2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어깁니까? 그들은 빵을 먹을 때에 그들의 손을 씻지 않습니다." 하니,
4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하셨고, 또한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자는 사형에 처하여라.' 하셨으나,
5 너희는 말하기를 '누구든지 아버지나 어머니께 제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하나님께 예물이 되었습니다.' 라고 하기만 하면,
6 그의 아버지를 공경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이처럼 너희는 너희 전통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무효로 만든다.
11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입에서 나오는 이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하시니,
12 그때에 제자들이 다가와서 말하기를 "바리새인들이 이 말씀을 듣고 걸려 넘어진 것을 아십니까?" 하므로,
14 그들을 내버려 두어라. 그들은 맹인으로서 맹인을 인도하는 자들이다.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질 것이다."
22 마침 그 지역에 사는 한 가나안 여자가 나와 외쳐 말하기를 "다윗의 자손 주님,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제 딸이 심하게 악령 들렸습니다." 하였으나,
23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한마디도 대답하지 않으셨다. 제자들이 다가와서 요청하여 말하기를 "저 여자를 돌려보내소서. 저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고 있습니다." 하니,
27 그러자 그 여자가 말하기를 "주님, 옳습니다. 그러나 개들도 그 주인들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들을 먹습니다." 하므로,
28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대답하여 말씀하셨다. "여자야, 네 믿음이 크구나. 네가 원하는 대로 될 것이다." 바로 그 시각에 그 여자의 딸이 나았다.
30 큰 무리들이 앉은뱅이, 맹인, 다리저는 자, 벙어리, 그리고 다른 많은 자들을 데리고 와서 그분의 발 앞에 내려놓으니, 예수께서 그들을 고쳐 주셨다.
31 그리하여 벙어리가 말하고 다리저는 자가 온전해지고 앉은뱅이가 걸어 다니고 맹인이 보는 것을 지켜 보고서, 무리가 놀라워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32 예수께서 자신의 제자들을 불러 놓고 말씀하시기를 "내가 저 무리를 불쌍히 여긴다. 그들이 벌써 삼일 동안이나 나와 함께 있었는데, 그들에게 먹을 것이 없으므로 그들이 길에서 기진할지 모르니, 그들을 굶겨서 돌려보내지 않겠다." 하시므로,
33 제자들이 그분께 말하였다. "우리가이 광야에서 이 많은 무리를 배부르게 할 만큼의 많은 빵을 어디에서 구하겠습니까?"
34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빵을 몇 개나 가지고 있느냐?" 하시니 그들이 "일곱 개입니다. 그리고 작은 물고기들도 있습니다." 라고 말하였다.
36 빵 일곱 개와 물고기들을 손에 들고 감사기도를 드리신 후 떼어서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무리들에게 나누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