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호와 네 하나님께서 네게 주셔서 차지하게 하신 땅에서, 누가 쳐서 죽였는지 알 수 없는 시체가 들에 엎드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거든,
3 그 시체에서 가장 가까운 성읍의 장로들은 일한 적이 없고 멍에를 메어 보지 않은 암소 한 마리를 끌고 와서,
4 물이 항상 흐르며 갈지도 않고 식물을 심지도 않는 골짜기로 끌고 내려가, 그곳에서 암송아지의 목을 꺾어라.
5 레위 자손 제사장들도 그곳에 갈 것이니, 그들은 여호와 네 하나님께서 선택하셔서, 그분을 섬기며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는 일을 맡은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모든 논쟁과 분쟁이 그들의 입에 달려 있다.
8 여호와시여, 주께서 속량하신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용서하시고, 무죄한 피를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두지 마소서.' 하면 그 피로 그들이 용서를 받게 될 것이다.
10 "네가 너의 적군과 싸우러 나갈 때에, 여호와 네 하나님께서 적군을 네 손에 넘겨주셔서 네가 그들을 사로잡게 되었을 때에,
11 그 포로들 가운데 용모가 아름다운 여자를 보아 그 여자가 마음에 들면 그 여자를 네 아내로 삼아도 된다.
13 그 여자가 입고 있는 포로의 옷을 벗게 하고, 네 집에 살면서 그 부모를 위하여 한 달 동안 애곡하게 한 후에 네가 그 여자에게 들어가 그 여자의 남편이 되고, 그 여자는 네 아내가 될 것이다.
14 그 후에 그 여자가 네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 여자의 마음대로 가게 하고 결코 돈을 받고 그 여자를 팔지 마라. 네가 그 여자를 욕되게 하였으므로 그 여자를 돈 받고 팔아서도 안 되고 종처럼 취급해서도 안 된다."
15 "어떤 사람에게 두 아내가 있었는데, 하나는 사랑을 받았고 하나는 미움을 받다가 사랑받는 아내와 미움받는 아내가 다 같이 그의 아들을 낳았다 하자. 이때에 미움받는 아내의 아들이 맏아들이면,
16 남편이 자기 재산을 자기 아들들에게 유업으로 나누어 주는 날에, 미움받는 아내의 아들을 제쳐 놓고, 사랑받는 아내에게서 난 아들을 맏아들로 삼을 수 없으며,
17 미움받는 아내의 아들을 반드시 맏아들로 인정하고, 자기의 모든 재산에서 두 배의 몫을 그에게 주어야 한다. 그 아들은 기력의 시작이므로, 맏아들의 권리가 그에게 있다."
18 "어떤 사람에게 고집이 세고 반항하는 아들이 있어 아버지의 말과 어머니의 말에 순종하지 않고 그를 꾸짖어도 그들에게 청종하지 않으면,
20 그 성읍의 장로들에게 '우리의 이 자식은 고집이 세고 반항적이어서 우리의 말을 듣지 않고, 음식을 탐하며 술만 마십니다.' 라고 말하면,
21 그 성읍의 모든 사람이 그를 돌로 쳐죽여야 한다. 그리하여 너는 네 가운데서 그 악을 없애 버려라. 온 이스라엘이 듣고 두려워할 것이다."
23 그 시체를 밤새도록 나무에 매달아 두지 말고, 반드시 그 날 장사를 지내라. 나무에 달린 사람은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기 때문이다.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께서 네게 유업으로 주신 땅을 더럽혀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