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는 요리의 방법을 의미합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라면하나 끓이는데에 거의 100가지가 넘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물을 끓이고 스프를 먼저 넣어라고 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라면을 끓이고난 후 가장 나중에 파를 넣으라고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김치를 넣어야 맛있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계란을 넣으면 맛이 담백해 진다고 합니다.
같은 재료를 가지고 요리를 할 때, 어떤 것을 먼저 넣고 나중에 넣느냐에 따라서, 혹은 어떤 재료를 어떤 시기에 넣느냐에 따라서 음식 맛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최상의 맛을 내는 요리법, 이것이 바로 레시피입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각자 라면 끓이는 정도의 레시피는 가지고 계실 것입니다.
이렇듯 우리는 각자의 삶과 영역에서 어떤 의미에서 레시피를 가지고 있습니다.
훌륭한 축구선수는 자신이 공을 잡았을 때, 상대방 수비수를 재치고 골을 넣는 방법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것도 일종의 축구의 레시피입니다. 이영표 선수의 헛다리짚기, 박지성 선수의 순간적인 돌파력 등...
모두 자신의 축구 인생을 통해서 갈고 닭은 자신만의 레시피인 것입니다.
좋은 요리사, 훌륭한 축구선수, 신망있는 기업인, 존경받는 정치인 모두가 각자의 레시피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신앙의 레시피는 어떨까요?
그렇습니다. 신앙에도 레시피가 있습니다.
기도의 레시피, 말씀의 레시피, 전도의 레시피, 봉사의 레시피, 물질의 레시피 등.. 신앙에도 레시피가 있습니다.
목회자도 레시피가 있습니다.
교회를 성장하시키기 위한 레시피, 말씀을 전하는 레시피, 성도의 영적 성장을 위한 교육의 레시피, 목회전반에 걸친 수많은 분야에서 좋은 레시피를 구하고 적용하고 있습니다.
릭 워렌 목사님의 레시피는 “목적이 이끄는 삶”이며,
조용기 목사님의 레시피는 “삼박자 축복”이고,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님의 레시피는 “새벽기도”인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 말씀을 쉽고 정확하게 삶 가운데 적용시킬 수 있을지를 고민하면서 목회역량을 집중하여 그 레시피를 개발하신 것입니다.
우리도 신앙의 레시피, 믿음의 레시피를 가져야 합니다.
예수 믿고 신앙생활 하는 것이 배에 타면 자연스럽게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 같이 쉬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이 무엇인지, 영적인 삶의 원리가 무엇인지를 배워야 합니다.
배워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만든 음식에만 길들여져 있어서는 안됩니다.
말씀을 읽고, 기도를 하십시요.
말씀을 읽는 즐거움을 터득하고, 기도의 능력을 체험해보세요.
사랑하는 방법과 고난을 이겨내는 방법을 터득해보세요.
당신이 터득한 신앙의 방법을 소중하게 간직하세요.
그건 당신 만의 신앙의 레시피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