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는 진노와 분노로 하시리라 악을 행하는 각 사람의 영에는 환난과 곤고가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며 선을 행하는 각 사람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라" (로마서 2:7~10)
진리를 지키고 진리대로 살려면 고난은 필연인 것 같습니다.
고통은 죄 때문에 당하는 것이지만, 고난은 선을 위해서 당하는 것입니다.
고난이 없다는 것은 진리가 없다는 것과 같은 의미가 아닐까 합니다.
왜냐하면 그때그때 카멜레온처럼 적응하면서 변하면 되는 것이니까요.
대신 고난이 아닌 고통으로 점철되는 삶이 되고 맙니다.
오늘 새벽에는 선을 행하며 고난을 참고,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 주시는 선물을 말씀하시네요.
그것은 "영생"입니다.
영생이야 말로 영광이요, 존귀와 썩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 사람들은 영생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명품, 보석, 물질이 영광이요 존귀요 썩지 아니하는 영원한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구원이 선을 행하는 행위로 받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참된 선과 진리를 구하는 자들에게 바로 영생이 답이라는 것을 알려주시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알지 못하는 악한 사람들은 진리를 따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 보시기에 불의를 행합니다.
그러면서 자기만 아니라 당을 짓고 그 행위를 정당화시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놀라웠던 것은 바로 악을 행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저주의 말씀이었습니다.
"악을 행하는 각 사람의 영에는..."
악을 행하는 사람의 영에 저주가 내린다는 말씀입니다.
영이 저주를 받으니 영에 환난과 곤고가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겉은 화려할지 모르겠으나 그 영은 죽어있는 자가 되어버립니다.
사울 왕이 이스라엘의 초대왕으로서 화려한 삶을 살았을지 모르지만 그 영이 죽은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바로 왕이 세상의 모든 권세를 가진 자였지만 그 영은 하나님을 알지 못했기에 그의 인생은 하나님 앞에서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당대의 번화된 도시였고 문화를 자랑했지만 결국 그 영혼이 의로운 의인 열명이 없어서 저주로 이 땅에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하물며 우리의 연약한 육신이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버틸 수 있을까요?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한삼서 2:2)
일찍이 사도들은 영혼이 잘됨이 범사의 형통함의 비밀임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 영혼을 축복하고 살리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저주 받은 영이 되어 환난과 곤고가 가득한 자로 살아서는 안됩니다.
그런 사람은 영만아니라 그의 육체와 삶도 함께 환난과 곤고가 가득하게 됩니다.
악을 행하지 마십시요.
선을 행하십시요.
선을 위해 고난을 감당하십시요.
참고 선을 행하라 하셨습니다.
육체의 편안함과 편리함의 함정에서 벗어나십시요.
악은 당장은 육체의 편안함이 있는 것 같으나 이후 영혼부터 저주받아 그의 삶이 죽어가게 될 것입니다.
오로지 영광과 존귀와 평강, 그 진리인 영생의 삶으로 주님 붙잡고 이겨나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힐링교회 김형석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