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Job)저자 : 미상 (예레미야-헤만, 욥 등으로 추정)기록연대 : 미상기록목적 :
고통이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가 아니라 섭리의 방편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하여.
고통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찬양하는 자세의 가치를 밝히기 위하여.
이 세상의 역사와 인간의 생사화복이 하나님의 주관에 따라 움직임을 보여주기 위하여. 줄거리 :
[잠언] [전도서] 와 더불어 지혜문학의 후기에 속하나, 정확한 성립 연대는 알 수 없다
첫머리와 끝머리는 산문이지만, 대부분은 시로 되어 있다
당대의 의인이었던 욥은 어느 날 갑자기 자녀들과 재산 및 건강을 모두 잃는다(욥1-2장).
욥은 자신의 모습을 인정, 하나님은 자신이 생각하던 것보다 더 위대한 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하나님은 욥에게 건강과 재산을 넉넉히 되찾게 함으로써 번영의 축복을 내려주신 것이다.
26 장
1 욥이 대답하여 가로되
2 네가 힘 없는 자를 참 잘 도왔구나 기력 없는 팔을 참 잘 구원하였구나
3 지혜 없는 자를 참 잘 가르쳤구나 큰 지식을 참 잘 나타내었구나
4 네가 누구를 향하여 말을 내었느냐 뉘 신이 네게서 나왔느냐
5 음령들이 큰 물과 수족 밑에서 떠나니
6 하나님 앞에는 음부도 드러나며 멸망의 웅덩이도 가리움이 없음이니라
7 그는 북편 하늘을 허공에 펴시며 땅을 공간에 다시며
8 물을 빽빽한 구름에 싸시나 그 밑의 구름이 찢어지지 아니하느니라
9 그는 자기의 보좌 앞을 가리우시고 자기 구름으로 그 위에 펴시며
10 수면에 경계를 그으셨으되 빛과 어두움의 지경까지 한정을 세우셨느니라
11 그가 꾸짖으신즉 하늘 기둥이 떨며 놀라느니라
12 그는 권능으로 바다를 흉용케 하시며 지혜로 라합을 쳐서 파하시며
13 그 신으로 하늘을 단장하시고 손으로 날랜 뱀을 찌르시나니
14 이런 것은 그 행사의 시작점이요 우리가 그에게 대하여 들은 것도 심히 세미한 소리뿐이니라 그 큰 능력의 우뢰야 누가 능히 측량하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