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이면 감천이다.
시간과 공간이라는 유한의 삶을 사는 인간이 애를 쓰고 노력하면 정말 만세전에 주께서 이미 계획하신 뜻을 돌이키실까?
우리의 능력과 노력이 주의 행하시는 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까?
참으로 우리가 40일 금식기도나 1000일 새벽기도를 하면 하늘의 보좌를 흔들어 하나님의 뜻을 돌이킬 수 있을까?
이는 모두 인내천과 같은 인본적 인간존중 사상의 뿌리 깊은 바탕에 근거한 비 성경적 사상이다.
성도는 양방이 아닌 하나님으로부터의 일방적 그리고 아무런 조건없는 은혜로 사는 것이다.
"아무런 조건없는"에 유의 하자.
이는 우리의 어떤 행위도 심지어 제아무리 위대하고 훌륭한 살신성인의 행위 조차도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 주심에 그 어떤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의미다.
하나님의 은혜는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이시다.
"네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네게 복 주신다" 라고 말하는 거짓 선지자의 말에 더 이상 미혹 당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