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본받고
겸손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살면
우리 삶이 평탄하고 잘될 것이라고
절대로 보장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은 더 고난이 있을 것이고
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성경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우리 신앙인들의 삶은
참 비극적인 삶인 것 같애요.
그러나, 우리에겐 '소망'이라는 것이 있잖아요.
저는 우리 신앙인들이 겸손의 삶을 유지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삶을 유지할 수 있는
그 원천이 바로 우리의 소망,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장차 가게 될 천국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목사님이 계세요.
데이빗 링이라는 목사님인데
그 분이 이런 예화를 드셨어요.
여기 거대한 오픈이 하나 있습니다.
그 오븐에는 불이 들어와 있구요.
아주 열기가 뜨겁습니다.
오븐 안을 자세히 보니까
거기에 수많은 빵 반죽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빵 반죽들이 그런데.. 서로 뭐라고 하는 것 같애요.
그래서 귀를 대보니까.. 뭐라고 하냐하면..
"아 뜨거워!"
"나 여기서 나가고 싶어!"
"아이고 뜨거워!"
"나 빵 안되도 좋으니까 내보내 줘!"
"아이고 뜨거워!"
"나 빵 반죽 자격 버려도 좋으니까 내보내 줘!"
"누가 이 불 좀 꺼줄 수 없소..."
이야기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있던 요리사가 한 마디 하지요.
이건 영어로 해야 감이 옵니다.
"Hang in there (참고 버텨라) and Stay there (그 자리에 머물러라)"
그 오븐에 있는 타이머가 정해진 시간이 되면,
그 타이머가 꺼질 것이고
그 불도 꺼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 요리사가 오븐의 문을 열 것이고
열린 오븐에 손을 넣어 빵 하나를 들고
냄새를 맡으며 하는 말이 있습니다.
"Well Done!"
"잘하였도다 충성된 종아!" 이 말씀에도 "Well Done"이 나옵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삶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 그 겸손의 왕을 따라 살면
힘들 수 있어요.
반드시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에는 그 오븐이 꺼지고
오븐에 손을 넣어 요리사가
빵 반죽을 꺼내는 것 같이
우리의 삶도 언제간 끝이 날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신실하게 믿고
그 겸손한 자세로 그 사랑을 알고
삶을 살아간 자들에게는
반드시 하나님의 목소리가 들려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Well Done, Good and Faithful!"
(잘 하였도다. 충성된 종아!)
조현철 목사는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출생 후 약 1년 만에 뇌병변장애 판정을 받았다.
그의 꿈은 평범한 목회자이며, 또한 미국의 뇌병변장애를 가지고 하나님의 복음사역에 아름답게 쓰임 받고 있는 남침례교단의 데이빗 링(DAVID RING)과 같이 세계적인 복음전도자가 되는 것을 꿈꾼다.
그는 강남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의 대학원에서 목회상담학을 공부했으며, 미국으로 건너가 AZUSA PACIFIC UNIVERITY의 HARGARD SCHOOL OF THEOLOGY에서 목회석사(M. DIV.)를 우수학생(OUTSTANDING STUDENT AWARD 수상)으로 졸업한 바 있다.
특히 그는 미주에서 뇌병변장애인으로는 최초로 목사(E.C.A. : EVANGELICAL CHURCH ALLIANCE)가 된 기록을 남겼고, 성락성결교회와 한국밀알선교단, 그리고 남가주밀알선교단과 세리토스장로교회 등에서 사역자로 섬겼다. 그에게는 사랑하는 아내(선자)와 딸(예원), 그리고 두 아들(주원, 소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