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가 대답하여 가로되 예수도 내가 알고 바울도 내가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 (행 19:15)
우리는 하나님께 인정받고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해 기도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악한 사탄도 우리의 존재를 알고 두려워한다고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악귀가 예수도 알고, 사도 바울도 알고 있다고 그 존재를 영적인 존재, 하나님의 종의 존재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누구에게 인정받는가가 중요합니다.
이순신 장군은 왜군의 침략에 대항하여 싸우셨지만 정작 조정대신들에게 미움을 받았습니다.
정적으로 몰려서 직위까지 박탈당하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나라에서 인정받지 못했지만 오히려 왜군들은 이순신 장군의 직위가 박탈당하자 오히려 기뻐했습니다.
왜냐하면 이순신 장군은 왜군이 가장 인정하고 무서워하는 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골리앗을 기억하는 이유는 그가 강한 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영성, 우리의 영적 실력, 우리의 정직, 우리의 믿음을 누가 가장 먼저 알까요?
그것은 바로 악한 우리의 대적 마귀입니다.
우리가 겉으로 강한 척, 믿음이 좋은 척, 영성이 깊은 척 할 수 있으나 그것을 정확하게 알아보는 것은 대적 마귀입니다.
예수의 이름을 빙자하는지, 정말 예수의 이름을 권세를 가지고 있는지, 사탄은 금방 알아차립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의 이름을 빙자하여 능력을 사용하는 자들에게 악한 귀신이 너는 누구냐고 달려드는 내용입니다.
귀신은 예수와 사도 바울은 두려워했지만 단지 예수 이름을 빙자하는 자들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귀신도 두려워할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귀신이 우리를 인정해야 합니다.
저 사람은 엄청나게 기도하는 사람이야!
절대로 포기하지 않아!
저 사람은 믿음이 훌륭해서 웬만해서는 넘어뜨릴 수 없어!
악한 사탄이 우리를 인정해야합니다.
바울이 그런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왕같은 제사장으로 하나님이 주신 성령의 능력, 예수 이름의 권세를 가진 자들입니다.
우리가 믿음 안에서 죄와 사망권세와 싸워 이기는 영적인 실력을 보일 때,
악한 사탄 마귀도 무서워 우리를 인정할 것입니다.
말씀과 기도와 감사와 은혜로 영적 전투에서 싸워 이겨,
악한 귀신에게 인정받고 용맹을 떨치는 귀한 하나님의 군사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김형석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