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는 그 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같고 그 길을 달리기 기뻐하는 장사 같아서 하늘 이 끝에서 나와서 하늘 저 끝까지 운행함이여 그 온기에서 피하여 숨은 자 없도다" (시편 19:6)
추위의 계절 몸이 춥고 시린 계절입니다.
몸은 난방을 하면 곧 따뜻해지겠지요.
시간이 지나면 따뜻한 봄이 올 것입니다.
하지만 혹독한 영적인 추위는 언제쯤 풀릴까요.
푸름을 자랑하던 나무에 잎사귀가 메마르고
눈 앞을 가르는 눈보라에 향방을 가름하기 어렵습니다.
주님, 혹한의 시련을 견디는 성도를 긍휼히 여기시고,
주님이 베푸시는 사랑이 온기가 되어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주소서.
우리의 감각이 아닌,
하나님 손길에 이끌리게 하시고
공포와 어려움을 이기도록
용기와 힘을 주시옵소서.
무엇보다
영적 혼란과 시련의 시기가 주님의 때를 맞음으로
마감되게 하소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 주간도 하나님의 온기로 인해 세상의 혹한으로부터 승리하시길 축원합니다.
담대하세요.
주님이 함께하십니다.
김형석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