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앗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었을 때, 사울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하면 골리앗을 이길 수 있을지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골리앗이 여호와 하나님을 조롱하며 이스라엘을 도발하여도 그들은 대응할 수가 없는 무력한 모습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골리앗을 이길 수 있는 마땅한 방법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사울과 이스라엘 백성이 방법을 찾을 때, 하나님의 사람 다윗은 자신의 돌팔매를 가지고 앞장섰습니다. 돌팔매는 그 누가 보아도 하찮은 방법이지만,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도구가 될 때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막강한 능력이 되었습니다.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예레미야 33:2~3)
오늘 우리는 사울과 같은 실수를 범하면서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아닌, 확실한 방법을 찾고 의지하는 것 말입니다.
성공한 다른 사람의 노하우를 찾아 배워서 풀어가려는 사울의 방법 말이지요.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이 아닌 방법을 의지하는 것을 싫어하십니다.
오히려 하나님께 부르짖는 자세를 보시고, 하나님을 찾는 태도를 기뻐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의 확실한 성공의 방법이란 없습니다.
오늘날 나에게 주시는 방법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해결의 방법은 하나님이 만들어 가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역할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삶의 도구, 남들에게는 하찮은 것처럼 보이더라도 내가 잘할 수 있는 그 작은 것을 담대히 가지고 사용하는 것입니다.
오병이어의 기적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지닌 그 하찮은 것을 통해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남이 가진 것과 비교하여 자신을 비관하지 마십시요.
하나님은 우리 안에 있는 그 무엇도 귀하게 만들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나의 작은 것이 하나님의 크고 은밀한 일이 될 수 있도록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는 신앙의 모습을 견지하셔서, 내 앞에 있는 골리앗을 무너뜨리시는 승리의 삶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힐링교회 김형석 목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