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포기란 무엇일까요?
스스로 생각해도 변화되고 싶고 내려놓고 싶은 것들이 있는데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주변에서 무엇인가 집착하는 사람에게 그것을 포기하라고, 내려놓으라고 하는 말을 자주하고 듣게 됩니다.
고민을 내려놓고, 아픔을 내려놓고, 불평과 불만, 잘못된 습관과 가치관을 내려놓는 것은 어쩌면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의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모두가 생각하듯이 내려놓고 포기하는 것이 필요한데, 왜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더 나아가 포기하지 못하고, 변화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에서 또 다른 고통과 괴로움을 경험할까요?
이에 성경은 우리에게 포기의 비밀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포기의 비밀이 무엇일까요?
아이러니하게도 예수님은 포기하라고, 내려놓으라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포기하라는 말씀이 아니라, 더 좋은 것을 보여주십니다.
포기라는 말, 내려놓는다는 말은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능동태보다는 수동태의 의미가 강합니다.
우리는 더 좋은 것을 발견했을 때, '포기하는'것이 아니라 '포기되고', '내려놓는'것이 아니라 '내려놔지는'것이 되는 것입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포기하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포기될만하고 내려놔질만한 좋은 것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 세상 것보다 더 좋은 영원한 하나님의 것, 외적인 것보다 중심의 것으로 더 좋은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눅4:6) "이르되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우리를 창조하신 주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가장 잘 아시는 분이십니다.
오히려 나보다 나를 더 잘아십니다.
왜냐구요? 그분이 우리를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좋은 것을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여 믿는 자에게 이미 허락하셨습니다.
구하는 자에게 주시는 영적인 원리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더 좋은 것을 발견하십시요.
그것은 분명, 지금 쫒고 있고 내려놓지 못하는 것보다 훨씬 좋을 것입니다.
그 귀한 가치를 댓가없이 선물로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입니다.
포기못하고 내려놓지 못하는 문제에 참 좋으신 예수님의 평안과 은혜가 넘치도록 풍성하여, 포기되어지고 내려놔지는 놀라운 축복이 임하시길 축원합니다.
힐링교회 김형석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