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목사 - 놋뱀의 우상을 깨뜨려라!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그가 여러 산당들을 제거하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이스라엘 자손이 이때까지 향하여 분향하므로 그것을 부수고 느후스단이라 일컬었더라" (열왕기하 18:3~4)
놋뱀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도구였습니다.
모세는 이 놋뱀을 통해 불뱀에 물려 죽어가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놋뱀을 하나의 우상으로 삼았습니다.
이방인들의 신처럼 뱀의 형상을 한 신으로 여겼던 것입니다.
놋뱀을 주신 하나님이 아닌, 놋뱀 자체를 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이 흡사 현시대의 신앙인들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놋뱀은 그 시대에 불뱀에 물린 자들을 구원하기 위한 도구였을 뿐이지, 그 자체는 아무런 능력이 없습니다. 단지 불뱀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을 기억하고 기념할 수 있는 도구가 되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은 전설만 기억합니다. 기적만 기억하고 그것을 이루신 하나님은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는 수많은 방법이 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새로운 방법으로 구원을 이루십니다.
성경에 보면 선지자와 예수님이 사람들을 고치실 때, 동일한 방법으로 사람을 고치지 않았습니다.
매번 새로운 방법으로 병자를 치유하시고 고치셨습니다.
왜일까요?
사람들이 하나님 보다 그 방법을 더 의지하고, 오히려 그것을 우상으로 삼기 때문입니다.
매번마다 각기 다른 방법, 수단을 사용하신 이유는 그 방법을 의지하지 말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구원의 역사를 펼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의미입니다.
방법에 매이지 마십시요.
다른 사람의 방법을 쫒지 마십시요.
과거의 놋뱀의 방법을 의지하지 마십시요.
타성에 젖지 마십시요.
타성도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히스기야는 남유다의 종교개혁을 이루어가면서, 그동안 우상으로 섬겼던 놋뱀을 부수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오히려 가리는 낡은 우상을 깨뜨린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오래하신 분들일 수록, 경륜이 많으신 분들일 수록 이 놋뱀의 우상을 섬기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타성의 우성을 섬기게 되는 것입니다.
깨뜨리십시요.
타성을 깨뜨리십시요.
새로운 방법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십시요.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 (이사야 43:18~19)
옛 것을 버리고 매일 새롭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김형석 목사 드림.
※ 참고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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