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목사 - 신랑되시는 하나님의 디테일한 준비와 당연한 요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향하여 네게 주리라 맹세하신 땅으로 너희를 들어가게 하시고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하시며, 네가 채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시며 네가 파지 아니한 우물을 차지하게 하시며 네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차지하게 하사 네게 배불리 먹게 하실 때에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를 섬기며 가의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신명기 6:10~13)
하나님은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어찌보면 추상적입니다. 그냥 큰 덩어리의 땅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막연해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는 세심한 하나님의 배려와 예비하심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약속의 땅 -> 아름다운 성읍 ->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 -> 우물 -> 포도원과 감람나무의 준비하심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스스로 건축하지 않고 스스로 채우지 아니하고 파거나 심지 않은 것들을 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은혜요 권능이요 사랑인 것입니다.
익히 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의 필요를 채워주신 하나님이신데,
이제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서의 세심한 하나님의 배려를 살펴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세밀하십니다. 디테일하신 분이십니다.
당신의 수고가 아닌 하나님의 수고하심으로 당신의 필요를 채워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이들은 스스로 건축하고 채우려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건축된 것, 채워진 것을 주실 수 있습니다. 이방인들이 건축한 것과 채운 것을 가지게 하십니다.
항상은 아니지만 그러실 마음만 있으시면 그렇게 하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에 비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아주 단순한 것입니다.
오직 여호와만을 경외하고 섬기며 그의 이름으로 맹세하라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이름을 가장 권위있게 여기라는 의미입니다.
마치 사랑하는 신부를 맞이하는 신랑이 모든 혼수와 예물을 준비하고 기다리며 하는 말씀같지 않으신가요?
그분은 신랑되어 신부가 살 집과 혼수와 예물과 먹을 것을 준비한 채, 오로지 신부의 사랑과 신랑에 대한 존경과 권위를 인정하는 것만을 요구하고 계신 것입니다.
이는 신부라면 당연히 해야할 것들입니다. 다른 남자는 바라보지 않고 오로지 신랑을 바라보며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신부되신 여러분!
이제 세상적인 필요는 모두 신랑되신 예수님께 맡기시고 그 분만을 의지하고 사랑하며 신부된 역할에 충실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인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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