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기

주일설교 회복의말씀 자유게시판 재능기부 갤러리 오시는 길 기독교한국침례회 증명서발급


조회 수 261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o6-5-9.jpg : 김형석 목사 - 가증한 서원

 

"그가 여호와께 서원하여 이르되 주께서 과연 암몬 자손을 내 손에 넘겨주시면 내가 암몬 자손에게 평안히 돌아올 때에 누구든지 내 집 문에서 나와서 나를 영접하는 그는 여호와께 돌릴 것이니 내가 그를 번제물로 드리겠나이다." (사사기 11:31)

 

 

입다는 불행한 사람입니다. 불명예의 사람입니다.

 

미천한 기생의 아들로 태어났고, 형제들에게 쫒겼으며, 사사로 세움을 받았으나, 이방인들이 하는 서원을 드려 자신의 딸을 번제로 드렸으며, 사사로써는 최단명하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입다가 기생의 아들이라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가 살았던 삶의 내용이 중요한 것입니다.

 

인생의 출발점은 다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출발점을 보시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내용을 보십니다. 성경에서는 이것을 '길'이라고 표현합니다.

대표적으로 다윗의 길이 있고, 여로보암의 길이 있습니다.

다윗의 길은 의의 길, 축복의 길이었고, 여로보암의 길은 죄의 길, 사망의 길이었습니다.

어떤 삶의 길을 걸어가야 하는 것일까요?

 

우리에게 입다의 삶이 어떤 교훈을 주는 것일까요?

 

입다는 세속문화에 젖어있었습니다.

 

입다가 장성하자 배다른 형제들이 입다를 핍박하고 쫒아내어 '돕'이라는 이스라엘의 변방지역으로 도망하게 하였는데, 돕이라는 곳은 시리아와 암몬과 이스라엘 사이 국경지대에 위치한 지역으로, 당시 권력의 핵심에서 밀려난 변두리 인생들이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입다는 국제도시 돕에 체류하는 동안 목격한 암몬과 모압의 대표적인 문화, 곧 몰렉의 제사를 자신도 모르게 답습하게 됩니다. 이것이 입다가 불행한 인생을 살아가게 된 시작이 되었습니다.

입다가 보고 배워서 몸에 익숙해진 우상의 문화가 그를 고통스럽게 만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신제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는 네가 그와 같이 행하지 못할 것이라 그들은 여호와께서 꺼리시며 가증히 여기시는 일을 그들의 신들에게 행하며 심지어 자기들의 자녀를 불살라 그들의 신들에게 드렸느니라" (신명기 12:31)

 

사람을 죽여서 바치는 제사는 하나님이 가증히 여기는 우상의 제사였습니다.

그런데, 입다는 여호와의 영이 임한 영적인 흥분의 상태에서 "제일 먼저 환영하며 마중나온 자를 하나님께 드린다"는 서원을 하게 됩니다.

 

세속적인 문화는 죄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자기의 지식으로 하나님을 섬기면 죄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으로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과 가증히 여기는 것을 철저하게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한나의 서원이 응답을 이루는 서원이었다면, 입다의 서원은 자신에게 저주가 되는 서원이었습니다.

 

하나님이 가증히 여기는 것을 마치 좋은 신앙처럼 착각하는 불행을 초래하지 마십시요.

 

 

김형석 목사 드림.

 


회복의 말씀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1. 김형석 목사 - 침몰한 세월호를 보며..

    세월호의 침몰은 한국 사회의 총체적 난국을 보여주는 이 시대의 비극입니다. 원칙과 규정을 무시하는 임기응변을 화려한 센스로 착각하는 무법의 시대. 성공한 불법, 들키지 않은 불법에 면죄부를 주는 불법의 시대. 언젠가를 터질 사고와 침몰에도 무감각해...
    Date2014.04.17 Category By홈지기 Reply0 Views1121 file
    Read More
  2. 김형석 목사 - 내 몸을 성전과 동일시하라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고린도전서 3:16~17) 할렐루야~ 개척을 하고 성전을 ...
    Date2012.03.17 Category By김형석목사 Reply0 Views3775 file
    Read More
  3. 김형석 목사 - 변하지 못하는 신앙

    "백성이 모이는 것 같이 네게 나아오며 내 백성처럼 네 앞에 앉아서 네 말을 들으나 그대로 행하지 아니하니 이는 그 입으로는 사랑을 나타내어도 마음으로는 이익을 따름이라" (에스겔 33:31) 오늘 말씀은 에스겔 선지자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아무리 외쳐...
    Date2012.01.22 Category By김형석목사 Reply0 Views3328 file
    Read More
  4. 김형석 목사 - 온 세상의 도리에 근거한 삶

    "롯이 소알에 거주하기를 두려워하여 두 딸과 함께 소알에서 나와 산에 올라가 거주하되 그 두 딸과 함께 굴에 거주하였더니 큰 딸이 작은 딸에게 이르되 우리 아버지는 늙으셨고 온 세상의 도리를 따라 우리의 배필 될 사람이 이 땅에는 없으니 우리가 우리 ...
    Date2011.10.26 Category By김형석 목사 Reply0 Views3169 file
    Read More
  5. 김형석 목사 - 가증한 서원

    "그가 여호와께 서원하여 이르되 주께서 과연 암몬 자손을 내 손에 넘겨주시면 내가 암몬 자손에게 평안히 돌아올 때에 누구든지 내 집 문에서 나와서 나를 영접하는 그는 여호와께 돌릴 것이니 내가 그를 번제물로 드리겠나이다." (사사기 11:31) 입다는 불행...
    Date2011.10.26 Category By김형석 목사 Reply0 Views2614 file
    Read More
  6. 김형석 목사 - 힘의 노예가 되지말라!

    "이와 같이 그들이 여호와도 경외하고 또한 어디서부터 옮겨왔든지 그 민족의 풍속대로 자기의 신들도 섬겼더라" (열왕기하 17:33) 하나님은 우리에게 여호와를 경외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명령입니다. 반드시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Date2011.10.23 Category By김형석 목사 Reply0 Views3275 file
    Read More
  7. 김형석 목사 - 종말에서 돌아서라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
    Date2011.10.15 Category By김형석 목사 Reply0 Views3300 file
    Read More
  8. 김형석 목사 - 극악한 세상의 끝

    "그들이 눕기 전에 그 성 사람 곧 소돔 백성들이 노소를 막론하고 원근에 다 모여 이르되 오늘 밤에 네게 온 사람들이 어디 있느냐 이끌어 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 (창세기 19:4) 소돔과 고모라는 성적인 타락이 극치를 이룬 도시였습니다. 그들은 밤...
    Date2011.10.14 Category By김형석 목사 Reply0 Views2930 file
    Read More
  9. 김형석 목사 - 다윗의 회개와 돌아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다윗을 위하여 예루살렘에서 그에게 등불을 주시되 그의 아들을 세워 뒤를 잇게 하사 예루살렘을 견고하게 하셨으니, 이는 다윗이 헷 사람 우리아의 일 외에에는 평생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고 자기에게 명령하신 모든 일을...
    Date2011.10.14 Category By김형석 목사 Reply0 Views3880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