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목사 - 하나님이 하십니다.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이사야 43:18~21)
이사야가 전하는 하나님의 메시지는 참으로 강력합니다.
추호의 망설임이나 주저함이 없이 강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이토록 말씀이 강력한 이유는 우리가 너무 의심하고 주저하며 죄에 빠져있어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강력하심에는 하나님의 답답함과 분노와 애절함이 묻어있습니다.
인생에 대한 연민과 무지에 대한 안타까움이 가득한 것입니다.
어서 깨우치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하나님이 안타까워하시는 가장 큰 이유가 죄의 문제입니다.
죄에 대한 하나님의 태도는 단호합니다.
우상숭배와 경건치 못함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는 너무나 큰 것입니다.
죄는 결국 우리를 사망에 이르게 하고 불행하도록 만들기 때문입니다.
낭떠러지로 가는 자녀를 웃으면서 바라보는 부모가 어디있을까요?
불호령을 쳐서라도 그 길에서 돌이키려고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의 분노에는 사랑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회복은 세상과는 다릅니다.
보통은 죄를 지은 사람에게 죄를 상기시킵니다.
겉으로는 용서하였을지 모르지만 속으로는 과거의 형상을 남겨놓고 되씹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를 지은 당사자에게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참으로 온전한 용서입니다. 이 용서가 가능한 것은 이후에 이루어질 일이 하나님의 권능에 속해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속죄의 방법을 자신이 담당하도록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속죄를 당신이 담당하시고 새 일을 이루어내십니다.
하나님이 갚으시고 하나님이 회복시키시기에 온전한 용서, 온전한 새출발이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 자신이 돌이킬 수 없고 감당할 수 없는 한계와 연약함을 아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죽음의 권세를 이기신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길을 당당하게 걸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이 알 수도 없고, 할 수도 없는 방법으로 이끄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시는 창조주의 방법이 사용될 때 지각있는 사람 뿐만아니라 미물들까지라도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존재는 하나님을 위한 존재입니다.
내가 인식하거나 깨닫거나 동의하지 않더라도 하나님이 자신을 위해 우리를 선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주관과 주권에 의해 선포된 택하심을 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이 택함은 그 누구도 바꿀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이 하십니다.
모든 회복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모든 능력은 주님께 있습니다.
우리의 할 일은 간단합니다.
과거를 돌아보지 말며, 옛 일을 생각하여 돌이키지 말고 온전히 새로운 자아와 생명으로 거듭나는 것 입니다. 나머지는 주님이 하십니다.
과거의 실패와 연약함에서 벗어나십시요!
사막을 풍요롭게 하시며 광야를 충만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당신의 체질과 생각과 마음까지도 변하게 하실 것을 믿으십시요.
과거의 불순하고 부족했던 죄인의 모습으로 한정짓고 할 수 없다는 좌절감을 주는 모든 사상과 가르침에서 벗어나십시요.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하실 것입니다.
구원의 확신을 흔드는 모든 시험과 죄의 유혹에서 벗어나 하나님이 원하시는 건강한 신앙인으로 성장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김형석 목사 드림.
Who's 김형석 목사
첨부 '1' |
---|
회복의 말씀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
다윗의 가장 아름다운 시절
다윗은 하나님께 특별한 은혜와 사랑을 받은 자입니다. 이스라엘은 다윗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통치를 받는 국가가 되었고, 예수 그리스도는 다윗의 자손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다윗을 사랑하실 때의 모습을 골리앗을 무찔렀던 용맹했던 시... -
세월을 계수하며 살아갑시다.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누가 주의 노여움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의 ... -
악인이 잘 되는 이유
(요 15:19)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르... -
하나님은 시험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성도를 시험하실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성도를 시험하지 않으십니다. 시험은 사단이 하는 것입니다. 욥기에서 사단은 욥의 의인됨을 자랑하시는 하나님께 대항하여 욥을 시험하겠다고 합니다. 이것은 욥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도전입니... -
민감한 십일조 이야기
십일조 얘기는 민감하죠. 대략 2가지로 십일조에 대한 반응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1. 십일조 강조하는 목사는 욕심쟁이 2. 십일조는 성경에 없는 병폐 나름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고, 열심히 성경적인 근거로 십일조가 없어져야 한다고 하는 ... -
말과 행동, 믿음과 행위, 복음과 율법의 관계에 대하여
말과 행동 믿음과 행위 복음과 율법 쉬운 것 같지만 결코 쉽지 않은 주제입니다. 말과 행동이 다른 세상에서 복음과 율법이 다른 교리가지고, 믿음과 행위가 다른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을 너무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세 가지는 드리블과 같습니다. 말... -
꿈 속에서 배부른 자가 되지 말라.
꿈 속에서 배부른 자가 되지 말라. 시편 17:14~15 "주님, 이 세상에서 받을 몫을 다 받고 사는 자들에게서 나를 구해 주십시오. 주님께서 몸소 구해 주십시오. 그들은 주님께서 쌓아 두신 재물로 자신들의 배를 채우고 남은 것을 자녀에게 물려주고 그래도 남... -
샘이 깊은 물
샘이 깊은 물 우리 마음에는 샘이 있습니다. 말씀의 샘이고, 은혜의 샘입니다. 세상을 이기라고 주신 샘 인생의 갈증을 해소하는 샘 더러운 것을 거룩하게 하는 샘 낮은 곳으로 흘러 섭리와 이치를 깨닫는 샘 누구나 마실 수 있는 샘입니다. 우리가 깊이 하나... -
김형석 목사 - 목수되신 예수님
(막 6:3, 개정)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 요즘 목공 DIY를 배우면서 예수님이 왜 목수를 하셨는지를 점차 깨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