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기

주일설교 회복의말씀 자유게시판 재능기부 갤러리 오시는 길 기독교한국침례회 증명서발급


조회 수 379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겟세마네.jpg : 김형석 목사  - 일어나라 함께 가자!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마 26:46)
 
고난주간입니다.
십자가의 고난을 아시는 주님은 제자들과 더불어 겟세마네 동산에 올라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리고 그 기도의 동역자로 제자들에게 부탁을 드립니다.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마 26:38)
 
육체가 아닌 마음의 고난 가운데 죽게 되실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느끼시는 주님은 그의 제자들로 하여금 함께 기도해 달라고 부탁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예수님의 고통을 위해 기도하지 못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예수님의 위로자가 되어드리지 못하는 제자의 모습이 얼마나 안타까운지요.
주님의 도움만 받고 주님의 아픔에는 동참하지 못하는 못난 제자의 모습에 저의 못난 모습도 함께 겹쳐집니다.
 
하나님께 요구만 하는 신앙이 아니라, 진정으로 드릴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우리가 드릴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주님의 아픔, 주님의 고난을 이해하고 동참하는 것입니다.
잠들어 있는 제자의 모습이 아니라, 깨어 기도하며 주님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이 예수님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위로요 선물이 아닐까요?
 
십자가에 달리시는 주님이 혼자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주님이 외로우실 때, 우리가 곁에 있어야 합니다.
 
비록 잠들어 있어 기도하지 못했더라도, 이제 주님이 깨우시는 소리에 우리의 눈을 열어야 하겠습니다.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피곤한 몸을 추스리고 일어나, 극심한 두려움 속 인간의 모든 고통과 고뇌가운데 계신 주님의 탄식과 부탁을 외면하지 마십시요.
 
주님의 외로움과 두려움에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덜어드리는 방법은 '함께' 하는 것입니다.
 
이제 주님의 고통은 지극히 작은 자에게 주어졌습니다.
 
주님이 겪으신 정신적, 심리적, 육체적 고통을 동일하게 겪는 수많은 성도들이 우리 주위에 있습니다. 형제요 자매된 그들을 위해 깨어 기도하고, 함께 하여 위로할 수 있다면 우리는 겟세마네 동산의 주님을 지키는 믿음의 제자들이 된 것입니다.
 
곁으로 드러나지 않아 더욱 곪아있는 성도의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고난주간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힐링교회 김형석 목사 드림.

회복의 말씀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1. 김형석 목사 - 주시는 믿음, 만들어지는 성도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 하시니 그들이 몹시 근심하여 각각 여짜오되 주여 나는 아니지요" (마 26:21~22) 예수님은 자신의 운명을 아셨습니다. 그것도 동물처럼 돈에 팔려서 십자가에 달리시는 고난의 운명을 말이지...
    Date2012.04.11 Category믿음 By김형석목사 Reply0 Views3100 file
    Read More
  2. 김형석 목사 - 일어나라 함께 가자!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마 26:46) 고난주간입니다. 십자가의 고난을 아시는 주님은 제자들과 더불어 겟세마네 동산에 올라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리고 그 기도의 동역자로 제자들에게 부탁을 드립니다. "내 마음이 매우...
    Date2012.04.06 Category고난 By김형석목사 Reply0 Views3799 file
    Read More
  3. 김형석 목사 - 군대에 빗댄 인생

    제가 군생활을 할 때 이야기 입니다. 이병을 달고 자대에 배치받고서도 일병이 될 때까지 힘든 훈련을 받아야 했습니다. 혹독한 훈련중에 차라리 사고라도 당해서 병신이 되면 오히려 편해지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는 것이 어찌그리 고...
    Date2012.04.02 Category관계 By김형석목사 Reply0 Views4127 file
    Read More
  4. 김형석 목사 - 가날퍼서 퇴짜맞은 십자가

    회를 개척했는데 십자가가 없습니다. 그래서 헌금함을 준비하면서 알게된 어느 목공소 집사님께 십자가를 상의하려했는데, 마침 그 곳 한 구석에 십자가가 놓여져 있었습니다. 키는 큰데 가날픈 십자가였습니다. 크고 넓거나 튼튼하지 않은 사뭇 연약해 보이는...
    Date2012.03.26 Category기타 By김형석목사 Reply0 Views2651 file
    Read More
  5. 김형석 목사 - 하나님의 관점

    "그제서야 제자들이 떡의 누룩이 아니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삼가라고 말씀하신 줄을 깨달으니라" (마태복음 16:12) 우리는 각자가 자신들이 바라보는 관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관점이 개성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화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
    Date2012.03.24 Category믿음 By김형석목사 Reply0 Views2440 file
    Read More
  6. 김형석 목사 - 내 몸을 성전과 동일시하라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고린도전서 3:16~17) 할렐루야~ 개척을 하고 성전을 ...
    Date2012.03.17 Category By김형석목사 Reply0 Views3708 file
    Read More
  7. 김형석 목사 - 솔로몬의 재판, 비록 창기일지라도

    "왕이 이르되 산 아이를 둘로 나누어 반은 이 여자에게 주고 반은 저 여자에게 주라 그 산 아들의 어머니 되는 여자가 그 아들을 위하여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왕께 아뢰어 청하건대 내 주여 산 아이를 그에게 주시고 아무쪼록 죽이지 마옵소서 하되 다른 ...
    Date2012.02.18 Category관계 By김형석목사 Reply0 Views4815 file
    Read More
  8. 김형석 목사 - 모두가 모든게 처음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민수기 23:19) 모든 사람들은 인생을 처음 살아갑니다. 인생을 두 번, 세 번 사는 사람은 없습...
    Date2012.02.16 Category실패 By김형석목사 Reply0 Views3319 file
    Read More
  9. 김형석 목사 - 영적 혹한을 바라보며

    "해는 그 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같고 그 길을 달리기 기뻐하는 장사 같아서 하늘 이 끝에서 나와서 하늘 저 끝까지 운행함이여 그 온기에서 피하여 숨은 자 없도다" (시편 19:6) 추위의 계절 몸이 춥고 시린 계절입니다. 몸은 난방을 하면 곧 따뜻해지겠지요. ...
    Date2012.02.13 Category고난 By김형석목사 Reply0 Views3746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6 Next
/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