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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857204d0070c60929ad.gif : 김형석 목사 - 편안함을 내려놓고 평안함을 추구하라.

 
사람들은 편안함을 추구합니다.
그 편안함이 마음의 편안함, 정서적인 편안함, 영혼의 편안함이 되어야 하는데, 육체적인 것과 물질적인 편안함으로 변질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몸의 편안함을 위해서 더 넓은 집과 더 좋은 자동차를 선호하고, 더 많은 돈을 갖기를 원합니다.
편안하기 위해 편리한 것을 따지고, 효율성을 따지며 고급과 명품을 선호하게 됩니다.
그러면 행복할 것 같고, 평안해질 것 같은 환상을 갖습니다.
 
하지만 항상 몸의 편안함이 마음의 편안함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일시적인 편안함이 주더라도 영원한 편안함은 아닙니다.
 
아무리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그 자세가 힘들어지고 불편해집니다.
육체의 편안함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또한, 욕심이 지나쳐 과욕으로 치닫고 채워지지 않는 공허와 질투를 갖게 하며, 몸의 편안함이 곧 게으름과 나태함을 위한 핑계가 되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진정으로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편안함보다는 평안함이 아닐까요?
 
[눅 12:19-20]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혹시 이런 어리석음이 우리 삶에 은밀히 자리잡고 있지는 않나요?
많이 쌓아둔 물질로 마음의 위로와 의지를 삼으시나요?
 
하나님은 몸의 편안과 편리를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이 땅에서 받은 저주가 바로 땀을 흘려 열매을 얻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원죄의 저주를 인간적인 방법으로 풀어가려는 것이 물질로 인해 육신의 편안함을 얻으려는 물질주의가 아닌가 합니다.
 
성경에서는 다른 평안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몸이 조금 불편할지 몰라도 영혼과 마음이 평안할 수 있는 비결을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몸은 피곤할 수 있지만, 안식의 회복과 생명의 공급이 있는 길이 있습니다.
세상이 알지 못하는 평안의 진리가 말씀에 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주님은 이 땅에 오실 때부터 평안으로 오셨습니다.
 
그 어머니 마리아에게 선포된 말씀이 바로 그렇습니다.
 
[눅 1:28-29]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
 
처녀가 아이를 잉태하는데 그 상황에서도 평안함으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어느 곳에서든 평안을 말씀하시고 가르치셨습니다.
 
[마 10:12-13] "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만일 합당하지 아니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니라"
 
우리가 누려야 할 행복은 바로 이것입니다.
육신의 평안함이 아니라, 영혼의 평안입니다.
가정의 평안이며, 이 시대의 평안입니다.
 
[엡 6:23]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 형제들에게 있을지어다"
 
이 평안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사랑입니다.
혼자 애씀으로 얻어지는 평안이 아닙니다.
 
피조물로서 창조주의 권능을 느끼며 그 안에서 거할 때 우리는 진정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어머니의 품안에 있는 자녀가 느끼는 평안이 바로 우리가 누려야할 참된 평안이요 진리입니다.
 
[마 11:28-29]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불편함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평안하지 못함을 두려워하세요.
 
삶은 불편해도 살만하지만, 평안하지 못하면 지옥이 되어버립니다.
 
세상의 물질과 욕심에 휩쓸려 함께 고통당하며 애쓰고 있는 많은 영혼들에게 평안과 믿음을 겸한 주님의 사랑이 그 삶에 강하게 역사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힐링교회 김형석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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