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성경 (언어 : ko / 역본수정일 : 2015-10-18)
대한성서공회의 표준새번역 성경의 기조에 반대하여 몇몇 교단이 만든 한국성경공회가 9년동안 번역하여 새로 번역한 성경이다.


유다서(Jude)
저자 : 유다 (예수의 동생인 야고보의 막내)
기록연대 : A.D 70-80
기록목적 :
기독교의 교리를 기록하려 했으나 영지주의의 폐혜가 컷으므로 이에 대한 변증서를 쓰기 위하여
줄거리 :
사도 유다가 유대교에서 그리스도교로 회심한 사람들에게 보낸 편지. 거짓 교사에 현혹되지 말고 이교도 가운데 있더라도 전하여진 진리에 충실하라고 가르쳤다. 음행을 자행하고 이단을 말하는 거짓 교사를 경계하라는 데 있음을 말하고, 이러한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임을 역사적 사실로써 보여주고 권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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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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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

  • 1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며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는 부르심을 받은 자들, 곧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사랑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지키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를 쓴다.

  • 2 너희에게 긍휼과 평강과 사랑이 더욱 많을지어다.

  • 3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함께 받은 구원에 대하여 내가 너희에게 편지 쓰기를 간절히 원하던 중에, 성도들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을 위해 힘써 싸우라고 너희에게 편지를 써서 권면해야 할 필요를 느꼈다.

  • 4 이는 어떤 이들이 몰래 들어왔기 때문이다. 그들은 옛적부터 이 심판을 받도록 미리 기록된 자들인데, 불경건하고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방탕으로 바꾸며 유일하신 주재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들이다.

  • 5 너희가 모든 것을 알고 있으나, 나는 너희에게 생각나게 하기를 원한다. 주께서 백성을 이집트 땅에서 단번에 구원해 내시고, 그 후에 믿지 않는 자들을 멸망시키셨으며,

  • 6 자기의 처음 지위를 지키지 않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 때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어두움 속에 가두셨다.

  • 7 소돔과 고모라와 그 주위 성읍들이 그들과 같은 모양으로 음행을 하며 다른 육체를 따라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아 본보기가 되었다.

  • 8 꿈을 꾸는 이 사람들도 그와 같이 육체를 더럽히고 권위를 업신여기며 영광을 모독한다.

  • 9 천사장 미가엘도 모세의 시체에 대하여 마귀와 다투며 논쟁할 때 감히 모욕하는 판단을 내리지 않고 다만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한다." 라고 하였다.

  • 10 그러나 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알지 못하는 것을 모욕하며 이성 없는 짐승들처럼 본능으로 아는 그것 때문에 멸망하게 된다.

  • 11 그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그들은 가인의 길로 갔고, 품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갔으며, 고라의 반역을 따라 멸망하였다.

  • 12 이들은 거리낌 없이 함께 먹으며 자기 배만 채우는, 너희 애찬의 암초이며, 바람에 밀려다니는 비 없는 구름이고, 두 번 죽어 뿌리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이며,

  • 13 자기 수치의 거품을 내뿜는 바다의 거친 파도이며, 떠돌아다니는 별들이니, 그들에게 캄캄한 어두움이 영원히 예비되었다.

  • 14 아담의 칠대 손 에녹도 이들에 대해 예언하여 말하기를 "보아라, 주께서 그 수만 명의 성도들과 함께 임하셨으니,

  • 15 이는 모든 이들을 심판하시고 그들이 경건하지 않게 행한 모든 불경건한 행위와 불경건한 죄인들이 주께 거슬러 말한 모든 사나운 말에 대하여 정죄하시려는 것이다." 라고 하였다.

  • 16 이들은 원망하는 자들이며, 불평하는 자들이며,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그들의 입은 자랑하는 말을 하며, 이익을 위하여 아첨하는 자들이다.

  • 17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미리 한 말씀들을 기억하여라.

  • 18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마지막 때에 자기의 경건하지 않은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는 자들이 있을 것이다." 라고 하였다.

  • 19 이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자들이며, 육에 속한 자들이고, 성령이 없는 자들이다.

  • 20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고, 성령 안에서 기도하며,

  • 21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고,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려라.

  • 22 또한 의심하는 자들을 불쌍히 여기고,

  • 23 어떤 이들은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며, 어떤 이들은 육체로 더럽혀진 옷까지도 미워하되 두려움으로 불쌍히 여겨라.

  • 24 능히 너희를 지켜 넘어지지 않게 하시며, 자신의 영광 앞에 흠 없이 기쁨으로 서게 하실 수 있는 분,

  • 25 곧 유일하신 우리 구주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능력과 권세가 영원 전부터 영원 무궁히 있을지어다. 아멘.

함께성경 제작 : 힐링교회 / 기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