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그러나 누구든지 그분을 영접하는 자들, 곧 그분의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계셔서, 우리가 그분의 영광을 보았는데, 아버지로부터 독생하신 분의 영광이었으며,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였다.
15 요한이 그분에 관하여 증언하며 외쳐 말하였다. "내가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분께서 나보다 앞서신 것은 그분께서 나보다 먼저 계셨기 때문이다.' 라고 한 것이 이분을 두고 한 것이다."
19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요한에게 보내어 "너는 누구냐?" 라고 물었을 때, 요한의 증언이 이러하였다.
21 그들이 묻기를 "그러면 너는 누구냐? 엘리야냐?" 하니, 요한이 "나는 아니다." 라고 대답하였다. 또 "너는 그 선지자냐?" 라고 묻자, 그가 "아니다." 라고 대답하였다.
22 그러자 그들이 그에게 묻기를 "너는 누구냐? 우리를 보낸 사람들에게 대답할 수 있게 하라. 너는 자신에 대하여 무엇이라 말하느냐?" 하니,
23 요한이 말하였다. "나는 선지자 이사야가 말한 것처럼 '주님의 길을 곧게하여라.' 하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이다."
25 그들이 또 물어 말하기를 "네가 그리스도도 아니고 엘리야도 아니고 그 선지자도 아닌데, 어찌하여 세례를 주고 있느냐?" 하니,
26 요한이 그들에게 대답하여 말하였다. "나는 물로 세례를 주고 있으나, 너희가운데 너희가 알지 못하는 한 분이서 계시니,
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오시는 것을 보고 말하였다. "보아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다.
30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한 사람이 오시는데, 그분께서 나보다 앞서신 것은 그분께서 나보다 먼저 계셨기 때문이다.' 라고 한 그분이시다.
31 나도 그분을 알지 못하였지만,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주는 것은 그분을 이스라엘에게 나타내려는 것이다."
32 또 요한이 증언하여 말하였다. "나는 성령께서 하늘에서 비둘기같이 내려오셔서 그분위에 머무시는 것을 보았다.
33 나도 그분을 알지 못하였지만,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주라고 하신 그분께서 '성령이 내려와서 어떤 이 위에 머무는 것을 볼 것이니, 그분이 성령으로 세례를 주는 분이다.' 라고 내게 말씀하셨다.
38 예수께서 돌아서서 그들이 따라오는 것을 보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무엇을 구하느냐?" 하시니 그들이 그분께 말하였다. "랍비님(랍비는 선생님으로 번역된다), 어디에 머물고 계십니까?"
39 예수께서 그들에게 "와라. 그러면 볼 것이다." 하고 말씀하시자, 그들이 와서 그분께서 머물고 계신 곳을 보고 그날 그분과 함께 머물렀으니, 때는 십시쯤이었다.
41 그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가서 말하기를 "우리가 메시아(메시아는 그리스도로 번역된다)를 만났다." 하고
42 그가 시몬을 예수께 데려오니,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말씀하셨다. "너는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앞으로 너를 게바(게바는 베드로로 번역된다)라고 부를 것이다."
45 빌립이 나다나엘을 만나자 그에게 말하기를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선지자들도 기록한 그분을 우리가 만났는데, 그분은 요셉의 아들, 나사렛 사람 예수님이시다." 라고 하니,
46 나다나엘이 그에게 말하였다.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올 수 있겠느냐?" 빌립이 그에게 말하기를 "와서 보아라." 라고 하였다.
47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보아라, 참 이스라엘 사람이다.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다." 라고 하시니,
48 나다나엘이 예수께 말하였다. "어떻게 저를 아십니까?"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여 말씀하시기를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에 내가 너를 보았다." 라고 하시므로
50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여 말씀하셨다.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있는 것을 내가 보았다고 말하므로 믿느냐? 네가 이것들보다 더 큰 일들을 볼 것이다."
51 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진정으로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하는데 너희는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하는 것을 볼 것이다." 라고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