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믿음 안에서 참 아들이 된 디모데에게 편지를 쓴다.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오는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너에게 있을지어다.
3 내가 마케도니아로 떠날 때에 너에게 부탁한 대로, 너는 에베소에 머물러 있어라. 이는 어떤 이들에게 명령하여 다른 교훈을 가르치지 못하게 하고,
4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몰두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니, 이런 것들은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이루기보다는 도리어 논쟁만 일으킬 뿐이다.
9 알아야 할 것은 이것이니, 율법은 의로운 자를 위하여 세워진 것이 아니라, 오직 법을 어기는 자와, 순종하지 않는 자와, 경건하지 않은 자와, 죄인과 거룩하지 않은 자와, 속된 자와 아버지를 죽이는 자와, 어머니를 죽이는 자와, 살인하는 자와,
10 음행하는 자와, 남성 동성애자와, 사람을 유괴하는 자와, 거짓말하는 자와, 거짓 맹세를 하는 자와, 그 밖에 건전한 교훈을 거스르는 자 때문에 세워진 것이다.
12 내가 나를 능력 있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감사를 드리는 것은 주께서 나를 충성되이 여기셔서 내게 직분을 맡겨 주셨기 때문이다.
13 내가 전에는 훼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오히려 긍휼히 여김을 받은 것은 내가 믿지 않을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기 때문이다.
15 이 말씀은 믿을만하며, 또한 모든 이가 받을 만한 것이니, 곧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오셨다는 것이다. 죄인 가운데 내가 괴수이다.
16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것은, 그리스도 예수께서 먼저 나에게 오래 참음을 보여 주셔서, 앞으로 주님을 믿어 영생을 얻을 자들의 본보기로 삼으시려는 것이었다.
17 영원하신 왕, 곧 썩지 않고 보이지 않고,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 무궁토록 있기를 기원한다. 아멘.
18 아들 디모데야, 내가 너에게 이것을 명령하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들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고,
20 그들 가운데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있다. 내가 그들을 사탄에게 넘겨주었으니, 이는 그들이 징계를 받아 하나님을 모독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