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성경 (언어 : ko / 역본수정일 : 2015-10-18)
대한성서공회의 표준새번역 성경의 기조에 반대하여 몇몇 교단이 만든 한국성경공회가 9년동안 번역하여 새로 번역한 성경이다.


사사기(Judges)
저자 : 사무엘(추정 )
기록연대 : B.C 1050-1000
기록목적 :
순종에 따른 축복, 불순종에 따른 징벌이 하나님의 통치 원리가 사랑과 공의임을 드러냄. 사사통치의 한계성을 보여줌으로써 왕정정치의 정당성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줄거리 :
여호수아의 가나안 땅을 정복한 시기부터 사무엘이 사울을 왕으로 세울 때까지 200년의 역사. 죄에 대한 하나님의 응징, 회개한 자의 긍휼, 우상숭배가 얼마나 무력한 것인가를 가르쳐 줌. 하나님께서 그 시대를 구원할 믿음의 영웅을 세우시고 이스라엘을 구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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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

  • 1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묻기를 "우리를 위해 누가 먼저 가나안 사람을 향해 올라가서 그들과 싸워야 하겠습니까?" 하니,

  • 2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유다가 올라가라. 보아라, 내가 그 땅을 그의 손에 넘겨주겠다." 하셨다.

  • 3 유다가 자기 형제 시므온에게 말하기를 "내가 제비 뽑아 얻은 땅으로 나와 함께 올라가서 가나안 사람들과 싸우자. 그러면 나도 네가 제비 뽑아 얻은 땅으로 너와 함께 가겠다." 하니, 이에 시므온이 함께 갔다.

  • 4 유다가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을 그들의 손에 넘겨주시므로 그들이 베섹에서 만 명을 죽였고,

  • 5 또 베섹에서 아도니 베섹을 만나 그와 싸워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을 죽였는데,

  • 6 아도니 베섹이 도망하자 그들이 그 뒤를 쫓아가서 그를 붙잡고 그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을 자르니,

  • 7 아도니 베섹이 말했다. "칠십 명의 왕들이 그들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을 잘리고 내 상 아래서 먹을 것을 주웠었는데, 내가 행한 그대로 하나님께서 내게 갚으셨구나." 그들이 그를 끌고 예루살렘으로 오니, 그가 거기서 죽었다.

  • 8 유다 자손이 예루살렘과 싸워 그곳을 점령하여 칼날로 치고 그 성읍을 불태웠으며,

  • 9 그 후 유다 자손이 산지와 네게브와 쉐펠라에 가서 가나안 사람들과 싸웠고,

  • 10 또 유다가 헤브론에 사는 가나안 사람들에게 가서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를 죽였다. 헤브론의 이전 이름은 기럇아르바였다.

  • 11 그가 거기에서 드빌의 주민들을 치러 갔는데, 드빌의 이전 이름은 기럇세벨이었다.

  • 12 갈렙이 말하기를 "기럇 세벨을 쳐서 점령하는 자에게 내 딸 악사를 아내로 주겠다." 하였는데,

  • 13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인 옷니엘이 그곳을 점령하였으므로, 갈렙이 자기 딸 악사를 그에게 아내로 주었다.

  • 14 출가할 때에 악사가 옷니엘을 설득하여 자기 아버지에게 밭을 요구하자고 하여 나귀에서 내리자, 갈렙이 그에게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고 물었으니,

  • 15 그가 말하기를 "제게 복을 주십시오. 아버지께서 저를 네게브 땅으로 보내시니, 샘물들도 주십시오." 하므로, 갈렙이 그에게 윗샘들과 아랫샘들을 주었다.

  • 16 모세 장인의 자손인 겐 사람이 유다 자손과 함께 종려나무 성읍에서 아랏 남방의 유다 광야로 올라가 거기에서 그 백성과 함께 살았다.

  • 17 유다가 그의 형제 시므온과 함께 가서 스밧에 사는 가나안 사람들을 치고 그곳을 진멸하였으므로, 그 성읍 이름을 호르마라 불렀다.

  • 18 또 유다가 가사와 그 지경과, 아스글론과 그 지경과, 에그론과 그 지경을 점령하였고,

  • 19 여호와께서 유다와 함께 계셨으므로 유다가 산지의 주민을 쫓아내었으나, 골짜기의 주민들은 쫓아내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철 병거를 가졌기 때문이었으며,

  • 20 그들이 모세가 말한 대로 헤브론을 갈렙에게 주었으며, 그가 거기서 아낙의 세 아들을 쫓아냈다.

  • 21 베냐민 자손이 예루살렘에 사는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므로, 여부스 사람이 오늘날까지 베냐민 자손과 함께 예루살렘에 살고 있다.

  • 22 요셉 족속 역시 베델을 치러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그들과 함께하셨다.

  • 23 요셉 족속이 베델에 정탐꾼들을 보냈는데, 그 성읍의 이전 이름은 루스였다.

  • 24 정탐꾼들이 그 성읍에서 한 사람이 나오는 것을 보고 그에게 말하기를 "성읍 입구를 우리에게 보여 주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당신에게 호의를 베풀겠습니다." 하였다.

  • 25 그가 그들에게 그 성읍 입구를 보여주니 그들이 그 성읍을 칼로 쳤으나, 그 사람과 그의 모든 친족은 내보냈으므로,

  • 26 그 사람이 헷 사람의 땅에 가서 한 성읍을 세우고 그곳의 이름을 루스라 불렀는데, 오늘날까지 그곳의 이름이 되었다.

  • 27 므낫세가 벳스안과 그 딸린 촌락들의 주민과, 다아낙과 그 딸린 촌락들의 주민과, 돌과 그 딸린 촌락들의 주민과, 이블르암과 그 딸린 촌락들의 주민과, 므깃도와 그 딸린 촌락들의 주민을 쫓아내지 않았으므로, 가나안 사람들이 그 땅에 살기로 마음을 굳혔다.

  • 28 이스라엘이 강성해졌을 때, 가나안 사람에게 부역을 시켰으나 그들을 완전히 쫓아내지는 않았다.

  • 29 에브라임은 게셀에 사는 가나안 사람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므로, 가나안 사람이 게셀에서 그들 가운데 살고 있었다.

  • 30 스불론이 기드론 주민과 나할롤 주민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므로, 가나안 사람이 그들 가운데서 살면서 부역꾼이 되었다.

  • 31 아셀은 악고 주민과 시돈 주민과 알랍과 악십과 헬바와 아빅과 르홉 주민을 쫓아내지 못하였다.

  • 32 아셀 사람이 그 땅 주민 가나안 사람 가운데 살고 있었으니, 이는 그들을 쫓아내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 33 납달리는 벳세메스 주민과 벳아낫 주민을 쫓아내지 못하고 그 땅 주민 가나안 사람 가운데서 살았으며, 벳세메스와 벳아낫 주민들을 자신들을 위한 부역꾼으로 삼았다.

  • 34 아모리 사람이 단 자손을 산지로 밀어냈으니, 이는 단 자손이 골짜기에 내려오는 것을 그들이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 35 아모리 사람이 헤레스 산과 아얄론과 사알빔에서 살려고 마음을 굳혔는데, 요셉 족속의 힘이 강해지자 그들은 부역꾼이 되었다.

  • 36 아모리 사람의 지경은 아그랍빔 비탈에 있는 바위로부터 그 위쪽이었다.

함께성경 제작 : 힐링교회 / 기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