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거룩해지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 주, 곧 그들과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이들에게 편지를 쓴다.
4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너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은혜를 인하여 내가 너희에 대해 항상 나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니,
10 형제들아, 나는 너희가 모두 같은 말을 하며, 너희 가운데 분열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굳게 합하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권한다.
11 나의 형제들아, 내가 글레오의 집 사람들을 통하여 너희에 대한 말, 곧 너희 가운데 분쟁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
12 내가 말하는 것은 이것이니, 곧 너희가 각각 "나는 바울에게" , " 나는 아볼로에게" , " 나는 게바에게" , " 나는 그리스도께 속한 자이다." 라고 말하는 것이다.
13 그리스도께서 나누어지셨느냐? 바울이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느냐? 또는, 너희가 바울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느냐?
14 내가 너희 가운데서 그리스보와 가이오 외에는 어느 누구에게도 세례를 주지않은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리니,
16 내가 또 스데바나의 가족에게도 세례를 주었으나, 그 밖에 다른 누구에게 세례를 주었는지 나는 알지 못한다.
17 그리스도께서는 세례를 주라고 나를 보내신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라고 보내셨다. 복음을 전할 때 말의 지혜로 하지 않도록 하셨으니, 이는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시려는 것이다.
19 기록되어 있기를 "내가 지혜로운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겠다." 라고 하였다.
20 지혜로운 자가 어디 있느냐? 학자가 어디 있느냐? 이 시대의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세상의 지혜를 어리석게 만드신 것이 아니냐?
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세상이 자기 지혜를 통하여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선포의 어리석은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기를 기뻐하셨다.
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이 되고, 이방인에게는 어리석은 것이 된다.
24 그러나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며 하나님의 지혜이다.
26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생각해 보아라. 육신으로 볼 때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않고, 능력 있는 자도 많지 않고, 가문이 좋은 자도 많지 않다.
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지혜로운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의 어리석은 것들을 택하셨으며,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셨다.
28 하나님께서는 있는 것들을 쓸모없게 하시려고 세상의 비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셨으니,
30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고, 예수님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셔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와 거룩함과 구속이 되셨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