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성경 (언어 : ko / 역본수정일 : 2015-10-18)
대한성서공회의 표준새번역 성경의 기조에 반대하여 몇몇 교단이 만든 한국성경공회가 9년동안 번역하여 새로 번역한 성경이다.


베드로전서(1Peter)
저자 : 베드로
기록연대 : A.D 64
기록목적 :
환난 가운데 있는 성도를 위로하기 위하여 다가올 박해를 극복할 용기를 갖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함으로써 산 소망을 갖게 하기 위하여
줄거리 :
베드로가 64년 전후 소아시아의 다섯 지방에 흩어져 있는 교회들에 보낸 첫 번째 서신. 하나님의 참된 은혜를 가르치고, 고난에 맞서 싸워 신앙을 지키도록 권면하기 위하여 쓴 서신. 고난은 성도로 하여금 확실하게 천국의 영광에 참여케 하려는 하나님의 섭리임을 밝히고 있다. 예수는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들을 대신하여 고난을 당하셨으며, 그의 상처를 통해서 치유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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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장

  • 1 그러므로 너희는 모든 악독과 모든 속임수와 가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 2 갓난아이들처럼 영적이고 순전한 젖을 사모하여라. 이는 너희가 이 젖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는 것이다.

  • 3 너희가 주님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여라.

  • 4 사람들에게는 버림받았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돌이신 예수께 나아가,

  • 5 너희도 산돌같이 영적인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영적인 제사를 드리는 거룩한 제사장이 되어라.

  • 6 이는 성경에 기록되어 있으니, "보아라, 내가 택한 보배롭고 요긴한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니, 그분을 믿는 자는 결단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하였다.

  • 7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건축자들이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 하였고,

  • 8 또한 "걸림돌과 걸려 넘어지게 하는 바위가 되었다." 라고 하였다. 그들은 말씀에 순종하지 않아 넘어지는데, 이는 그들이 그렇게 되도록 정하여진 것이다.

  • 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심을 받은 족속이고, 왕 같은 제사장들이고, 거룩한 나라이고, 그분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움에서 그분의 놀라운 빛에 들어가게 하신 분의 덕을 선포하게 하시려는 것이다.

  • 10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었으나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며,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으나,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들이다.

  • 11 사랑하는 자들아, 나는 외국인과 나그네 같은 너희에게 영혼을 대적하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고 권한다.

  • 12 너희가 이방인 가운데서 행실을 선하게 하여라. 이는 그들이 너희를 악을 행하는 자들이라고 비방하다가도 너희의 선한 행위들을 보고 하나님께서 돌아보시는 날에 그분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는 것이다.

  • 13 인간의 모든 제도를 주님을 위해 복종하여라. 권세를 잡은 왕에게나,

  • 14 또는 악을 행하는 자들을 벌하고 선을 행하는 자들을 칭찬하기 위해 왕이 보낸 총독들에게 복종하여라.

  • 15 이는 너희가 선을 행함으로 어리석은 사람들의 무식한 말을 잠잠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 16 너희는 자유인으로 살아라. 그러나 그 자유를 악행의 구실로 사용하지 말고 하나님의 종으로 살아라.

  • 17 모든 이들을 존경하고, 형제들을 사랑하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왕을 존경하여라.

  • 18 종들아, 너희는 모든 일에 두려움으로 주인들에게 복종하여라. 선하고 너그러운 자들에게 뿐 아니라 까다로운 자들에게도 그렇게 하여라.

  • 19 누구든지 부당하게 고난을 받더라도 하나님을 생각하여 슬픔을 참으면 이것이 은혜이다.

  • 20 너희가 죄를 지어 매를 맞고 참는다면 무슨 칭찬이 있겠느냐? 그러나 너희가 선을 행하다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은혜로운 일이다.

  • 21 너희가 이것을 위하여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그리스도께서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시고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분의 발자취를 따르게 하셨기 때문이다.

  • 22 그분은 죄를 짓지 않으셨고, 그분의 입에는 거짓이 없으셨으며,

  • 23 그분은 모욕을 당하셨으나 모욕으로 갚지 않으셨고, 고난을 당하셨으나 위협하지 않으셨으며, 공의롭게 심판하시는 분께 맡기셨다.

  • 24 그분이 나무에 달려 자기 몸으로 우리의 죄를 친히 짊어지셨으니, 이는 우리가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시려는 것이다. 그분이 채찍에 맞아 상하심으로 너희가 나음을 얻었다.

  • 25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으나,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이 되신 분께 돌아왔다.

함께성경 제작 : 힐링교회 / 기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