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이제 이 두 번째 편지를 너희에게 쓰니 이것들로 너희의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생각나게 하고,
2 거룩한 선지자들이 미리 예언한 말씀들과 너희의 사도들이 전한 주님 되신 구주의 계명을 기억나게 하려 한다.
4 말하기를 "그가 재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잠든 이후로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이렇게 그대로 있다." 할 것이다.
7 그러나 지금의 하늘과 땅은 불사르기 위해 동일한 말씀으로 간수되어 경건하지 않은 자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된 것이다.
9 약속의 주님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더딘 분이 아니시다. 오히려 너희를 위하여 오래 참으시며,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모두 회개에 이르기를 원하신다.
10 그러나 주님의 날이 도둑같이 올 것이다. 그때에 하늘이 큰 소리를 내며 사라지고 원소들은 불에 타서 풀어지고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일들이 드러날 것이다.
11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질 것이니, 너희는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하겠느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고 간절히 사모하여라. 그날에 하늘들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원소들은 불에 녹아 버릴 것이다.
14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들을 바라보고 있으니, 주님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 나타나도록 힘써라.
15 또한 우리 주님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겨라. 우리의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가 받은 지혜를 따라 이와 같이 너희에게 썼다.
16 그가 모든 편지에서 이것들에 관하여 말하였는데, 그 중에 어떤 것들은 이해하기 어려워서, 무식하고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들처럼 이것들을 억지로 해석하다가 스스로 파멸에 이르고 있다.
17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미 알고 있으니, 불의한 자들의 속임수에 이끌려 너희의 견고함을 잃지않도록 조심하여라.
18 오직 우리 주님,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분을 아는 지식 안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분께 있을지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