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그와 함께 있는 백성을 모두 데리고 일어나 바알레유다에 가서, 거기서 하나님의 궤를 가져오려고 하였으니, 그 궤는 그룹 위에 좌정하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었다.
3 그들이 하나님의 궤를 새 수레에 싣고 언덕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나오는데 아비나답의 아들 웃사와 아효가 그 새 수레를 몰고 있었다.
5 다윗과 이스라엘 온 집이 잣나무로 만든 여러 가지 악기와 수금과 비파와 작은 북과 양금과 제금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서 춤추고 있었다.
7 여호와께서 웃사에게 진노하셨으니, 하나님께서 웃사의 잘못 때문에 거기서 그를 치시므로, 그가 그곳 하나님의 궤 옆에서 죽었다.
11 여호와의 궤가 가드 사람 오벳에돔의 집에 석 달 동안 머물렀는데, 여호와께서 오벳에돔과 그의 온 집에 복을 주셨다.
12 다윗 왕이 여호와께서 하나님의 궤 때문에 오벳에돔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에 복을 주셨다는 것을 보고받았다. 다윗이 기뻐하며 가서 하나님의 궤를 오벳에돔의 집에서 다윗 성으로 가지고 올라왔는데,
16 여호와의 궤가 다윗 성으로 들어올 때, 사울의 딸 미갈이 창으로 내다보다가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서 뛰며 춤추는 것을 보고 마음속으로 그를 업신여겼다.
17 그들이 여호와의 궤를 운반하여, 다윗이 궤를 위해 쳐 놓은 장막 가운데 준비한 자리에 그것을 두니, 다윗이 여호와 앞에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다.
19 모든 백성 곧 이스라엘 모든 무리에게 남자로부터 여자에 이르기까지 빵 한 덩이와 고기 한 조각과 건포도 과자 한 개씩을 나누어 주니 모든 백성이 각각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20 다윗이 자기 집에 복을 빌어 주기 위해 돌아왔을 때, 사울의 딸 미갈이 나와서 다윗을 맞으며 말하기를 "오늘 이스라엘의 왕이 어찌 그리 영화로우신지요. 마치 방탕한 자가 부끄럼 없이 자기 몸을 드러내는 것처럼, 오늘 왕께서 자기 신하들의 계집종들 눈앞에서 스스로 몸을 드러내셨습니다." 하니,
21 다윗이 미갈에게 말하기를 "이는 여호와 앞에서 한 것이오. 그분께서는 당신 아버지와 그의 온 집보다는 나를 선택하셔서 나를 여호와의 백성 곧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으셨으므로 내가 여호와 앞에서 춤추는 것이오.
22 내가 이보다 더 낮아져 내 눈에까지 천하게 보일지라도 당신이 말한 이 계집종들에게는 내가 영광을 받을 것이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