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일 후에 페르시아 왕 아닥사스다가 통치할 때에, 에스라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스라야의 아들이며 아사랴의 손자이고, 힐기야의 증손이며,
5 아비수아의 십삼 대손이고 비느하스의 십사 대손이며 엘르아살의 십오 대손이고 대제사장 아론의 십육 대손이었다.
6 에스라가 바빌로니아에서 올라왔으니, 그는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주신 모세의 율법에 능통한 서기관으로서 여호와 그의 하나님의 손이 그와 함께하시므로 그가 요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왕이 다 주었다.
7 아닥사스다 왕 칠년에 이스라엘 자손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과 느디님 사람들 가운데 몇 사람이 예루살렘으로 올라올 때에,
9 그가 첫째 달 초하루에 바빌로니아에서 길을 떠났고, 하나님의 선한 손이 그와 함께하여 오월 초하루에 예루살렘에 이르렀다.
11 여호와의 명령의 말씀들과 이스라엘에게 주신 규례들을 배운 제사장이며 서기관인 에스라에게 아닥사스다 왕이 내린 서신의 내용은 이렇다.
13 내가 명령을 내리니, 내 나라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 가운데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기를 원하는 이들은 누구든지 너와 함께 갈 수있다.
14 왕의 일곱 자문관이 너를 보내니, 네 손에 있는 네 하나님의 율법에 따라 유다와 예루살렘의 형편을 살펴보며,
16 네가 바빌로니아 각 도에서 얻을 모든 은금과 더불어, 백성과 제사장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그들의 하나님의 전을 위해 기꺼이 바치는 예물도 가지고 가거라.
17 너는 이 돈으로 수송아지들과 숫양들과 어린 양들과 곡식 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을 신속히 구입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너희 하나님의 전 제단 위에 바치고,
20 그 외에도 네 하나님의 전에 필요한 것이 있어서 네가 드리고자 한다면 무엇이든지 왕실 보물 창고에서 가져가 드려라.
21 나 아닥사스다 왕이 강 건너편의 모든 재무관들에게 명령을 내리니, 하늘의 하나님의 율법학자이자 제사장인 에스라가 너희에게 요구하는 것은 무엇이든 신속히 시행하여라.
22 은은 백 달란트까지, 밀은 백 고르까지, 포도주는 백 밧까지, 기름은 백 밧까지 하고, 소금은 한도를 정하지 마라.
23 하늘의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하늘의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는 것은 무엇이든 어김없이 시행하여라. 어찌 왕과 그 아들들의 나라에 진노가 내리게 하겠느냐?
24 내가 너희에게 지시한다.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과 느디님 사람들과 이 하나님의 전에서 일하는 누구에게든 조공이나 세금이나 관세를 물리는 것은 합당치 않다.
25 너 에스라는 네 손에 있는 네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네 하나님의 율법을 아는 모든 자들을 행정관이나 재판관으로 임명하여 강 건너편 모든 백성을 재판하게 하여라. 너희는 율법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가르쳐라.
26 네 하나님의 율법과 왕의 법을 행하지 않는 자는 누구든지 신속하게 그를 재판하여 사형에 처하거나 추방시키거나 재산을 몰수하거나 감옥에 가두도록 하여라."
27 여호와 우리 조상의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그분께서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전을 영화롭게 하려는 뜻을 왕의 마음에 두시고,
28 또 왕과 그의 자문관들과 왕의 모든 권세 있는 고관들 앞에서 내게 은총을 베푸셨다. 여호와 내 하나님의 손이 나와 함께하시므로 내가 용기를 내어 이스라엘 가운데서 나와 함께 올라갈 지도자들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