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성경 (언어 : ko / 역본수정일 : 2015-10-18)
대한성서공회의 표준새번역 성경의 기조에 반대하여 몇몇 교단이 만든 한국성경공회가 9년동안 번역하여 새로 번역한 성경이다.


잠언(Proverbs)
저자 : 솔로몬 외
기록연대 : B.C 950-700 (B.C 715
기록목적 :
B.C 715-686년 히스기야 왕 때에 최종 편집 지식의 근본인 하나님을 깨닫고 경외하는 지혜를 주기 위하여.(1:27) 솔로몬의 아들인 르호보암을 훈계하기 위하여
줄거리 :
전체적으로 사람들에게 지혜를 얻게 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여호와에 대한 믿음이 지혜의 근본이라는 사상을 바탕으로 단순한 인생교훈을 초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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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장

  • 1 네가 권세자와 함께 앉아 식사를 하거든 네 앞에 있는 자가 누구인지 잘 살펴보아라.

  • 2 만일 네가 탐식자이거든 네 목에 칼을 두어라.

  • 3 그의 진미를 탐하지 마라. 그것들은 속이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 4 부자가 되려고 애쓰지 말고 네 자신의 지혜를 버려라.

  • 5 네가 눈으로 보는 순간 사라지는 것이 재물이다. 그것은 참으로 날개를 달고 스스로 하늘로 날아가는 독수리 같기 때문이다.

  • 6 악한 눈을 가진 자의 음식을 먹지 말며 그의 진미를 탐내지 마라.

  • 7 그런 사람은 그가 마음 속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사람 됨도 그러하니, 그가 너에게 "먹고 마셔라." 말하더라도 그의 마음은 너와 함께하지 않는다.

  • 8 네가 조금 먹은 것도 토하게 되고 너의 아름다운 말도 헛되게 될 것이다.

  • 9 우둔한 자의 귀에 말하지 마라. 그가 네 지혜로운 말들을 업신여길 것이기 때문이다.

  • 10 땅의 옛 경계석을 옮기지 말며, 고아들의 밭을 침범하지 마라.

  • 11 그들의 구속자는 강하시니, 그가 너를 대적하여 그들의 억울함을 풀어 줄 것이다.

  • 12 너는 훈계에 마음을 쏟고 지식의 말들에 귀를 기울여라.

  • 13 아이를 훈계하는데 주저하지 마라. 네가 매질하여도 그는 죽지 않을 것이다.

  • 14 네가 그를 회초리로 때리면 그의 생명을 스올에서 구해낼 것이다.

  • 15 내 아들아, 만일 네 마음이 지혜로우면 내 마음, 곧 나 역시 기쁘다.

  • 16 네 입술이 바른 것을 말하면 내 속이 즐거울 것이다.

  • 17 네 마음으로 죄인들을 부러워하지 말고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여라.

  • 18 그러면 분명히 미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 19 내 아들아, 너는 듣고 지혜롭게 되어 네 마음을 바른 길로 인도하여라.

  • 20 술을 많이 마시는 자들이나 고기를 탐하는 자들과 어울리지 마라.

  • 21 주정꾼과 탐식자는 가난해질 것이며, 잠자기를 좋아하는 자는 누더기를 걸칠 것이다.

  • 22 너를 낳은 네 아버지의 말을 경청하고 네 늙은 어머니를 업신여기지 마라.

  • 23 진리를 사고, 그것을 팔지 마라.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리하여라.

  • 24 의인의 아버지는 크게 즐거울 것이며, 지혜로운 자를 낳은 자도 그로 인하여 기뻐할 것이다.

  • 25 네 부모를 즐겁게 하고 너를 낳은 자를 기쁘게 하여라.

  • 26 내 아들아, 네 마음을 내게 주며, 네 눈으로 내 길을 즐거워하여라.

  • 27 창기는 깊은 구렁이며, 외간 여자는 좁은 함정이다.

  • 28 그 여자는 강도같이 숨어 기다리면서 남자들 사이에 신실하지 못한 자들을 많아지게 한다.

  • 29 재앙이 누구에게 있는가? 슬픔이 누구에게 있는가? 다툼이 누구에게 있는가? 불평이 누구에게 있는가? 누가 까닭 없이 상처를 입는가? 충혈된 눈이 누구에게 있는가?

  • 30 술에 잠긴 자들에게 있고 혼합주를 찾아다니는 자에게 있다.

  • 31 술잔 속의 포도주가 붉게 빛나고 순하게 내려갈지라도 너는 포도주를 보지도 마라.

  • 32 결국 그것이 뱀같이 물 것이고, 독사같이 쏠 것이며

  • 33 네 눈이 이상한 것들을 보게 되고 네 마음은 허튼 소리를 하게 될 것이며,

  • 34 너는 마치 바다 한가운데 누운 것 같고 돛대 위에 누운 것 같으며,

  • 35 네가 말하기를 "나를 때려도 아프지 않고 나를 쳐도 감각이 없으니, 내가 언제나 깨어날까? 깨면 또 술을 찾아야지." 라고 할 것이다.

함께성경 제작 : 힐링교회 / 기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