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성경 (언어 : ko / 역본수정일 : 2015-10-18)
대한성서공회의 표준새번역 성경의 기조에 반대하여 몇몇 교단이 만든 한국성경공회가 9년동안 번역하여 새로 번역한 성경이다.


하박국(Habakkuk)
저자 : 하박국
기록연대 : B.C 610
기록목적 :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의 필요성을 가르치기 위하여 의인의 고통과 악인의 형통은 일시적인 것이며 하나님의 공의가 이루어짐을 알게 하기 위하여
줄거리 :
하박국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리고 질문과 기도로 하나님께 매달리는 예언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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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장

  • 1 시기오놋에 맞춘 선지자 하박국의 기도이다.

  • 2 여호와시여, 내가 주님의 소문을 들었습니다. 여호와시여, 주께서 하신 일을 경외합니다. 주께서 수년 내에 주님의 일을 소생시켜 주소서. 이 수 년 내에 알게하여 주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기억하소서.

  • 3 하나님께서 데만에서 오시며, 거룩하신 분이 바란 산에서 오십니다. 셀라 그분의 위엄이 하늘을 덮고 그분에 대한 찬양이 땅에 가득합니다.

  • 4 그분의 광채가 햇빛 같고 두 줄기 광선이 그분의 손에서 나오니 거기에 그 능력이 감추어져 있습니다.

  • 5 그분 앞에서 전염병이 앞장서고 불이 그 발에서 나옵니다.

  • 6 그분이 서시니 땅이 진동하고 그분이 보시니 민족들이 떱니다. 영원한 산들이 부서지고 무궁한 언덕들이 무너지니, 그분의 행하심은 예로부터 그러하십니다.

  • 7 내가 보니, 구산의 장막들이 환난을 당하고 미디안 땅의 휘장들이 흔들립니다.

  • 8 주께서 주님의 말들과 구원의 병거들을 타고 오시니, 여호와시여, 강을 보고 분히 여기십니까? 강들을 노여워하십니까? 바다에 진노하십니까?

  • 9 주께서 정녕 활을 꺼내시고, 화살 일곱 개를 쏘라고 명하셨습니다. 셀라 주께서 강들로 땅을 쪼개셨습니다.

  • 10 산들이 주님을 보고 요동하며, 폭우가 쏟아지고, 깊은 물이 소리를 지르며 손을 높이 들었습니다.

  • 11 날아가는 주님의 화살의 번뜩임과 번쩍이는 주님의 창의 광채로 인하여 해와 달이 그 거처에서 멈췄습니다.

  • 12 주께서 격노하시며 땅을 활보하시고 분노로 민족들을 짓밟으십니다.

  • 13 주께서 주님의 백성을 구원하시려고, 주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를 구원하시려고 나오셔서 악인의 집 머리를 부수시고, 그를 발바닥에서 목까지 벗기셨습니다. 셀라

  • 14 그들이 나를 흩으려고 폭풍처럼 밀어닥치고 숨어서 가난한 자를 삼키는 자들처럼 기뻐하나 주께서는 그들의 병사들의 머리를 그분의 화살로 꿰뚫었습니다.

  • 15 주께서 말들을 타시고 바다의 큰 물결을 밟으셨습니다.

  • 16 내가 그 소리를 들으니 나의 배가 뒤틀리고 그 소리에 내 입술이 떨립니다. 내 뼛속이 썩어 들어가고 내 밑에서 다리가 떨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우리를 침략하러 올라오는 백성에게 임할 환난 날에 조용히 기다리겠습니다.

  • 17 비록 무화과나무가 싹을 내지 않고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올리브 나무에 소출이 없고 밭은 양식을 내지 못하고 우리에 양이 없어지고,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 18 나는 여호와를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기뻐합니다.

  • 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니 나의 발을 사슴의 발과 같게 하셔서 나를 높은 곳들로 다니게 하십니다. 지휘자를 따라 나의 현악에 맞춘 기도송이다.

함께성경 제작 : 힐링교회 / 기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