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성경 (언어 : ko / 역본수정일 : 2015-10-18)
대한성서공회의 표준새번역 성경의 기조에 반대하여 몇몇 교단이 만든 한국성경공회가 9년동안 번역하여 새로 번역한 성경이다.


갈라디아서(Galatians)
저자 : 바울
기록연대 : A.D 56
기록목적 :
갈라디아 교회에서 활동하던 유대 주의적 거짓 교사들의 허구적인 주장을 반박하기 위하여 할례를 비롯한 율법의 행함이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구원에 이름을 강조하기 위하여 사도 권을 밝힘으로써 자신이 전한 복음의 정당성을 입증하기 위하여
줄거리 :
바울이 50년경 마게도냐에서 갈라디아 교회에 보낸 서신바울이 직접 전도하여 세운 교회. 그는 자기의 사도권이 직접 받은 것이며, 예루살렘 교회의 인정을 받은 것임을 변호했다.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복음에 따라 생활하는 것이며, 율법을 지키려는 인간의 노력보다는 십자가의 은혜와 성령의 능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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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장

  • 1 그리고 십사 년 후에 나는 디도를 데리고 바나바와 함께 다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

  • 2 내가 계시 때문에 올라가서 이방인들 가운데 전파하는 복음을 그들에게 제시하였는데, 유명한 자들에게는 따로 하였으니, 이는 내가 달음질하는 것이나 달음질한 것이 헛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 3 그러나 나와 함께 있던 디도는 비록 헬라인이지만 억지로 할례를 받게 하지 않았다.

  • 4 이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유를 엿보다가 우리를 종으로 삼으려고 몰래 들어온 거짓 형제들 때문이었다.

  • 5 우리가 잠시도 그들에게 굴복하지 않았으니, 이는 복음의 진리가 너희와 함께 머물게 하려는 것이었다.

  • 6 그 유명하다는 자들 중에서 어느 누구도 - 그러한 자들이 어떤 이든지 내게는 상관이 없으며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으신다. - 그 유명하다는 자들은 내게 더해 준 것이 아무것도 없다.

  • 7 오히려 그들은 베드로가 할례자에게 복음 전하는 일을 맡은 것과 같이 내가 무할례자에게 복음 전하는 일을 맡은 것을 알게 되었다.

  • 8 이는 베드로에게 역사하셔서 할례자의 사도가 되게 역사하신 분께서 나에게도 역사하셔서 이방인의 사도가 되게 하셨기 때문이다.

  • 9 기둥같이 여기는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도 내게 주신 그 은혜를 알고서, 나와 바나바에게 교제의 악수를 하였으니, 이는 우리는 이방인에게로, 그들은 할례자에게로 가게 하려는 것이었다.

  • 10 다만 그들이 우리에게 가난한 자를 생각하도록 부탁하였는데, 이것은 나 역시 힘써 하던 일이었다.

  • 11 그런데 게바가 안디옥에 왔을 때, 그가 책망 받을 만한 일을 해서 내가 그를 면전에서 책망하였다.

  • 12 야고보에게서 몇몇 사람들이 오기 전에, 그가 이방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고 있다가 그들이 오자, 할례자들을 두려워하여 그 자리를 떠나 물러가니,

  • 13 남은 유대인들도 그와 함께 위선을 행하였고, 바나바까지도 그들의 위선에 끌려갔다.

  • 14 그러므로 나는 그들이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르게 행하지 않는 것을 보고 모든 이 앞에서 게바에게 말하기를 "당신은 유대인인데도 유대인처럼 살지 않고 이방인처럼 살면서, 어떻게 이방인에게 유대인처럼 살라고 강요합니까?" 라고 하였다.

  • 15 우리는 본래 유대인이요 이방 죄인이 아니지만

  • 16 사람이 율법의 행위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되는 줄 알고,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님을 믿었다.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으려는 것이니, 율법의 행위로는 어떤 육체도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

  • 17 그런데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다 하심을 얻으려 하다가 우리 자신이 죄인으로 드러난다면, 그리스도께서 죄를 짓게 하시는 분이시냐? 결코 그럴 수 없다.

  • 18 내가 헐어 버린 것을 다시 세운다면, 스스로 범법자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 19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으니, 이는 내가 하나님께 대하여 살려는 것이다.

  • 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으니,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사시는 것이다. 내가 지금 육체안에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위해 자신을 내어 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이다.

  • 21 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게 하지 않는다. 의가 율법으로 말미암는다면, 그리스도께서는 헛되이 죽으신 것이 된다.

함께성경 제작 : 힐링교회 / 기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