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성경 (언어 : ko / 역본수정일 : 2015-10-18)
대한성서공회의 표준새번역 성경의 기조에 반대하여 몇몇 교단이 만든 한국성경공회가 9년동안 번역하여 새로 번역한 성경이다.


요한1서(1John)
저자 : 사도 요한
기록연대 : A.D 95
기록목적 :
당시 진리를 위협하며 교회를 혼란에 빠뜨렸던 영지주의 등 이단을 경계하기 위하여 구원의 유일한 방편이신 그리스도에 관한 바른 지식을 가르치기 위하여
줄거리 :
이 서신은 발신자나 수신자의 언급이 없고, 끝부분에도 마지막 인사나 축복의 말이 없다. 일정지역에 산재하는 여러 교회가 회람하도록 권위 있게 써 보낸 서신임에는 틀림없다. 예수, 하나님의 아들이 실제로 사람이 되시고 죄를 위하여 속죄 제물로 죽으셨다는 것을 믿는 자만 하나님과 친교를 누린다.
<<
1장 2장 3장 4장 5장
>>

3 장

  • 1 보아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셔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라 불리게 하셨느냐? 우리는 과연 그러하다.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하는 것은 세상이 그분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 2 사랑하는 자들아,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우리가 어떻게 될 것인지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으나, 그분께서 나타나시면 우리도 그분과 같이 될 것을 알고 있으니, 이는 우리가 그분을 계신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다.

  • 3 그분을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분께서 깨끗하신 것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한다.

  • 4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는 것이니, 죄는 불법이다.

  • 5 그분께서 죄를 없애려고 나타나신 것을 너희가 알고 있으니, 그분께는 죄가 없다.

  • 6 그분 안에 거하는 자마다 죄를 짓지않으니, 죄를 짓는 자마다 그분을 보지도 못하였고 그분을 알지도 못하였다.

  • 7 자녀들아,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여라. 의를 행하는 자마다 그분께서 의로우신 것같이 의롭고,

  • 8 죄를 짓는 자마다 마귀에게 속해 있으니, 마귀는 처음부터 죄를 짓는 자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아들께서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들을 멸하시려는 것이다.

  • 9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않으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 사람 안에 거하기 때문이다. 그는 죄를 지을 수 없으니, 이는 그가 하나님께로부터 났기 때문이다.

  • 10 이것으로 하나님의 자녀와 마귀의 자녀가 드러나게 된다. 의를 행하지 않는 자나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누구나 하나님께 속하지 않았다.

  • 11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은 이것이니, 곧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다.

  • 12 가인과 같이 되지 마라. 그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자기 동생을 죽였으니, 무슨 이유로 그가 동생을 죽였느냐? 자기의 행위는 악하였고 자기 동생의 행위는 의로웠기 때문이다.

  • 13 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해도 이상하게 여기지 마라.

  • 14 우리는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 갔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이는 우리가 형제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사랑하지 않는 자는 사망 안에 거하고 있다.

  • 15 자기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자이니, 살인자마다 영생이 그 안에 거하지 않다는 것을 너희가 안다.

  • 16 그분이 우리를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버리셨으니, 이것으로 우리가 사랑을 알게 되었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다.

  • 17 누구든지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있으면서 자기 형제의 궁핍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사람 안에 거하겠느냐?

  • 18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 19 이것으로 우리는 진리에 속한 줄을 알고 우리의 마음을 그분 앞에서 굳세게 할 것이다.

  • 20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있다하여도 하나님께서는 우리 마음보다 더 크시고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이다.

  • 21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 22 또 우리가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분에게서 받는다. 이는 우리가 그분의 계명을 지키고 또 그분 앞에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 23 그분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또 그분께서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 24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그분 안에 있고 그분은 그 사람 안에 계신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분께서 우리 안에 계시는 것을 안다.

함께성경 제작 : 힐링교회 / 기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