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또 내가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았다.
3 또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말하기를 "보아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있고, 그분께서 그들과 함께 계실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되고 하나님께서는 친히 그들과 함께 계실 것이니, 그들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다.
4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며, 다시는 죽음이 없고 슬픔이나 우는 것이나 아픈 것이 더 이상 있지 않을 것이니, 이는 처음 것들이 지나갔기 때문이다." 라고 하였다.
5 또 보좌에 앉으신 분께서 말씀하시기를 "보아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한다." 하셨고 또 말씀하시기를 "너는 기록하여라. 이 말들은 확실하고 참되다." 하셨으며
6 그분께서 또 내게 말씀하셨다. "다 이루었다. 내가 곧 알파와 오메가이고 시작과 끝이다. 내가 목마른 자에게 생명수 샘물을 값없이 주겠다.
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않는 자들과 혐오스러운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하는 자들과 우상숭배 자들과 모든 거짓말쟁이들의 받을 것은 불과 유황이 타는 못안에 들어가는것이다. 이것이 둘째사망이다."
9 그리고 마지막 일곱 재앙으로 가득찬 일곱 대접을 가지고 있는 일곱 천사가운데 하나가 와서 나에게 말하기를 "이리 와라. 내가 네게 신부, 곧 어린양의 아내를 보이겠다." 라고 하였다.
10 그가 성령 안에서 나를 크고 높은 산으로 이끌고 가서 거룩한 성, 곧 하늘에서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예루살렘을 내게 보여 주었는데
12 또 그 성에는 크고 높은 성벽이 있고 열두 문이 있었는데, 그 문들에는 열두 천사가 있었으며, 그것들 위에 이름이 쓰여 있었으니, 그 이름은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다.
14 또 그 성의 성벽에는 열두 기초석이 있었는데, 그것들 위에 어린 양께 속한 열두 사도의 열두 이름이 있었다.
16 그 성은 네모 반듯하여 그 길이와 너비가 똑같았다. 그가 그 성을 그 갈대로 측량하였는데, 만 이천 스타디온이었고 그 길이와 너비와 높이가 똑같았다.
19 그 성벽의 기초 석들은 각종 보석으로 꾸며졌는데, 첫째 기초 석은 벽옥, 둘째는 남보석, 셋째는 옥수, 넷째는 녹보석,
20 다섯째는 홍마노, 여섯째는 홍보석, 일곱째는 황옥, 여덟째는 녹옥, 아홉째는 담황옥, 열째는 비취옥, 열한째는 청옥, 열두째는 자수정이었다.
21 또 열두 문은 열두 진주로 되어 있었는데, 각 문은 진주로 되어 있었고, 성읍의 길은 정금이요 투명한 유리같았다.
22 내가 그 성 안에서 성전을 볼 수 없었으니,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분과 어린양께서 그 성의 성전이시기 때문이다.
23 그 성은 해나 달이 비출 필요가 없으니, 하나님의 영광이 그것을 비추시고 어린 양께서 그 성의 등불이 되시기 때문이다.
24 나라들이 그 성의 빛 가운데로 다닐 것이며 땅의 왕들이 자신들의 영광을 가지고 그 성으로 들어올 것이다.
27 모든 속된 것과 혐오스러운 것과 거짓을 행하는 자는 그곳으로 들어오지 못할 것이나, 다만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