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후 제 칠년에 요아스가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사십 년을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는 브엘세바 사람으로서 이름은 시비아였다.
4 요아스가 제사장들에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전에 들어오는 모든 헌금, 곧 각자에게 부과된 헌금과, 각 사람의 몸값으로 매겨진 헌금과, 또 자발적으로 여호와의 전에 바치는 모든 헌금을,
5 제사장들이 각자 담당 회계에게 받아서, 전의 훼손된 부분이 발견되는 곳은 어디든지 수리하도록 하시오." 하였는데,
7 그래서 요아스 왕이 제사장 여호야다와 다른 제사장들을 불러 그들에게 말하기를 "어찌하여 아직도 전의 균열을 수리하지 않고 있소? 그러니 이제 제사장들이 담당 회계에게서 돈을 받아두지 말고, 전의 훼손된 부분을 수리하도록 그것을 내놓으시오." 하니,
8 제사장들도 동의하여, 그들이 직접 백성들로부터 돈을 받지도 않고, 직접 전의 균열을 수리하지도 않기로 하였다.
9 제사장 여호야다가 궤를 하나 가져다가 뚜껑에 구멍을 만들고, 그것을 제단 옆, 곧 사람이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오는 입구 오른쪽에 놓아두어, 문을 지키는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전에 드려지는 모든 돈을 거기에 넣도록 했다.
10 그들이 궤 속에 돈이 많이 모인 것을 보면, 왕의 서기관과 대제사장이 올라와 여호와의 전에 있는 돈을 따로 모아 계산하였고,
11 계산된 돈을 여호와의 전에서 일하는 감독자들의 손에 전달하면, 그들이 여호와의 전에서 일하는 목수들과 건축자들과,
12 미장이들과 석수들에게 지불하였으며 여호와 전의 훼손된 부분을 수리하기 위해 필요한 목재와 다듬은 돌을 사는 데 쓰거나, 여호와의 전을 수리하는 데 드는 모든 경비로 지불하였다.
13 그러나 여호와의 전에 필요한 은 대접이나 부집게나 각종 주발이나 나팔이나 어떤 금 그릇이나 은 그릇도 여호와의 전에 바쳐진 돈으로는 만들지 않았으며,
15 돈을 받아 일꾼들에게 지불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회계감사를 하지 않았으니, 이는 그들이 진실하게 일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17 그때 아람 왕 하사엘이 올라와 가드를 공격하여 함락시키고, 이어서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오려 하였으므로,
18 유다 왕 요아스가 자기 선대의 유다 왕들인 여호사밧과 여호람과 아하시야가 거룩하게 바친 모든 성물들과, 자기가 바친 성물들, 그리고 여호와의 전의 보물 창고와 왕궁에 있는 모든 금을 가져다가 아람 왕 하사엘에게 보냈더니, 그가 예루살렘에서 물러갔다.
21 그를 죽인 신하들은 시므앗의 아들 요사갈과 소멜의 아들 여호사바드였다. 요아스가 죽으니, 사람들이 그를 그의 조상들과 함께 다윗 성에 장사하였고, 그의 아들 아마샤가 그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