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전에 사울이 왕이었을 때에도 이스라엘을 이끌고 출입하게 한 분은 왕이셨습니다. 여호와 왕의 하나님께서 왕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될 것이며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될 것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3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가 헤브론에 있는 왕에게 나아가므로 다윗이 헤브론에서 그들과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맺었고 그들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으니, 사무엘을 통해 하신 여호와의 말씀대로 되었다.
5 여부스 주민들이 다윗에게 말하기를 "네가 이리로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 하였으나, 다윗이 시온 산성을 빼앗고, 그 성을 다윗 성이라 하였다.
6 다윗이 말하기를 "누구든지 여부스 사람들을 먼저 치는 자가 우두머리와 지휘관이 될 것이다." 하니,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먼저 올라갔으므로 우두머리가 되었다.
10 다윗이 거느린 용사들의 우두머리들은 다음과 같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들이 용맹을 발휘하여 다윗을 도와 나라를 얻게 하고 온 이스라엘과 함께 그를 왕으로 세웠다.
11 다윗에게 있던 용사들의 수는 다음과 같았다. 학몬 사람의 아들 야소브암은 삼십 명의 우두머리이니, 그가 자기의 창을 들어서 단번에 삼백 명을 죽였다.
13 그가 바스담밈에서 다윗과 함께 있었는데, 블레셋 사람들이 싸우려고 그곳에 모여들었다. 그곳에는 보리가 무성한 밭이 있었는데, 백성들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할 때,
15 삼십 명의 우두머리들 중 세 사람이 바위를 타고 아둘람 굴에 있는 다윗에게 내려갈 때, 블레셋 군대는 르바임 골짜기에 진을 치고 있었다.
17 다윗이 간절히 소원하며 말하기를 "누가 나로 베들레헴 성문 곁에 있는 우물물을 마시게 할 수 있느냐?" 하니,
18 이 세 사람이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뚫고 가서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물을 길어 다윗에게 가져왔으나, 다윗이 마시기를 기뻐하지 않고 그 물을 여호와께 부어 드리며,
19 말하기를 "내 하나님이시여, 제가 다시는 이런 일을 하지 않겠습니다. 목숨을 돌보지 않고 갔던 사람들의 피를 어떻게 마시겠습니까?" 하고 마시기를 기뻐하지 않았다. 세 용사가 이런 일을 하였다.
20 요압의 아우 아비새는 세 명 중 우두머리였다. 그가 자기 창을 들어 삼백 명을 죽이고, 그 세 명 중에서 명성을 얻었다.
21 그가 두 번째 세 명 중에서 가장 존귀하여 그들의 지휘관이 되었으나, 첫번째 세 명에게는 미치지 못하였다.
22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갑스엘 출신의 용사로서 많은 공을 세웠으니, 모압 사람 아리엘의 아들 둘을 죽이고, 또 눈 오는 날 구덩이 속에 내려가서 사자 한 마리를 쳐 죽였으며,
23 또 어떤 이집트 사람을 죽였는데, 그 이집트 사람은 키가 오 규빗이나 되는 거인이었고, 손에 있는 창은 베틀채 같았다. 브나야가 막대기를 가지고 그 이집트 사람에게 내려가서, 그의 손에서 창을 빼앗아 그 창으로 그를 죽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