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하나니의 아들 선견자 예후가 여호사밧 왕을 맞이하러 나가서 그에게 말했다. "왕께서는 어찌하여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를 사랑하십니까? 그러므로 여호와의 진노가 왕께 내릴 것입니다.
3 그러나 왕께서는 이 땅에서 아세라 목상들을 없애고 하나님을 찾는 일에 마음을 쏟는 선한 일도 하셨습니다."
4 여호사밧이 예루살렘에 살면서 다시 브엘세바에서부터 에브라임 산지까지 백성들을 순방하고 그들을 여호와 그 조상의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였으며,
6 재판관들에게 말하기를 "맡은 일을 조심해서 하여라. 너희가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여호와를 위해서 재판하는 것이니, 재판할 때 그분께서 너희와 함께하실 것이다.
7 그러므로 이제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조심하여 행하여라. 여호와 우리의 하나님께서는 불의하지 않으시고, 편견도 없으시며, 뇌물을 받는 일도 없으시다." 라고 하였다.
8 여호사밧이 또 예루살렘에서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과 이스라엘 족장들 중에서 사람을 세워 여호와의 재판과 소송을 맡게 하였는데 그들은 예루살렘에 거주하였다.
9 여호사밧이 그들에게 명령하였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마음과 신실한 마음과 온전한 마음으로 이 일을 행하여라.
10 어느 성읍에 살든지 너희의 형제들 중 어떤 사람이 피 흘림이나 율법과 계명이나 규례와 법도에 관한 일로 너희에게 와서 고소하면, 너희는 그들에게 경고하여 그들이 여호와께 죄를 짓지 않게 하여, 너희의 형제들에게 진노하심이 임하지 않게 하여라. 이렇게 하면 너희에게는 죄가 없을 것이다.
11 보아라, 여호와의 모든 일에 대해서는 대제사장 아마랴가 너희를 다스리고, 왕의 모든 일에 대해서는 유다 지파의 주권자 이스마엘의 아들 스바댜가 너희를 다스리며, 레위 사람들은 너희 앞에서 관원이 될 것이다. 힘써 행하여라. 여호와께서 선한 자와 함께 하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