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성경 (언어 : ko / 역본수정일 : 2015-10-18)
대한성서공회의 표준새번역 성경의 기조에 반대하여 몇몇 교단이 만든 한국성경공회가 9년동안 번역하여 새로 번역한 성경이다.


전도서(Ecclesiastes)
저자 : 솔로몬
기록연대 : B.C 935
기록목적 :
하나님을 떠난 인생의 허무함을 깨닫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을 기억하고 경외하는 것이 인간의 본분임을 깨닫게 하기 위하여
줄거리 :
이 책은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1:2)로 시작. 전도자는 획일적이고 관습적인 지혜를 부정하고, 인간의 현실 한계와 부정적인 면을 직시. 하나님 없는 인생은 목적과 의미가 없고, 하나님의 은사로 여기고 받아들일 것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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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장

  • 1 누가 지혜자와 같으며 누가 사물의 해석을 알까? 사람의 지혜는 그의 얼굴을 빛나게 하여 그의 얼굴의 굳은 표정을 바꾸어 놓는다.

  • 2 내가 권고하니, 너는 왕의 명령을 지켜라. 이는 네가 하나님께 서약하였기 때문이다.

  • 3 너는 왕 앞에서 조급하게 물러나지 말고, 악한 일에 가담하지 마라. 왕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행하기 때문이다.

  • 4 왕의 말은 권위가 있으니, 누가 그에게 "왕께서 무엇을 하십니까?" 라고 할 수 있겠느냐?

  • 5 명령을 지키는 자는 해를 당하지 않을 것이니, 지혜로운 마음은 적절한 때와 방법을 알고 있다.

  • 6 비록 사람이 당하는 고통이 크다 하더라도 모든 목적에는 이룰 때와 방법이 있다.

  • 7 사람이 장래 일을 알지 못하니, 누가 장래 일을 그에게 말해 줄 수 있겠느냐?

  • 8 바람을 다스려 그것을 붙잡아 둘 사람 이 없듯이 죽는 날을 주장할 사람이 없으며, 전쟁이 일어나면 모면할 사람이 없듯이 악이 행악자를 구해 주지 않는다.

  • 9 내가 내 마음을 쏟아서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들을 살펴보니, 사람이 사람을 지배하려 하다가 스스로 화를 초래하는 때가 있었다.

  • 10 또 나는 악한 사람들이 매장되는 것을 보았는데, 그들이 왔으나 거룩한 곳에서 곧 떠나갔으며, 그들이 살던 성읍에서 이미 잊혀졌으니, 이것도 역시 헛되다.

  • 11 악한 일에 대한 징벌이 속히 집행되지 않으므로, 사람들의 마음이 스스로 악을 행하는 데 담대하다.

  • 12 죄인이 백 번 악을 행하고도 장수하거니와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 곧 그 앞에서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형통하게 될 것을 참으로 안다.

  • 13 그러나 악인은 형통하지 못할 것이며, 그의 날도 길지 못하고 그림자와 같을 것이니, 이는 그가 하나님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이다.

  • 14 땅 위에서 행하는 헛된 일이 있으니 악인의 행위에 따라 일어날 일이 의인에게도 일어나고, 의인의 행위에 따라 일어날 일이 악인에게도 일어나니, 내가 말하거니와 이것도 역시 헛되다.

  • 15 그러므로 나는 기쁨을 찬양하니, 이는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것보다 해 아래서 사람에게 더 좋은 것이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해 아래서 사람에게 주시는 날 동안 그의 수고와 함께 기쁨이 있을 것이다.

  • 16 내가 마음을 쏟아 지혜를 알려고 하며 땅 위에서 행해지는 일들을 깨달으려고 애쓰니, 밤낮으로 자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 17 내가 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들을 살펴보니, 해 아래서 행해지는 일을 사람이 이해할 수 없다. 사람이 찾으려고 아무리 수고하더라도 그 의미를 발견하지 못할 것이니, 혹시 지혜로운 사람이 안다고 주장하더라도 그 역시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함께성경 제작 : 힐링교회 / 기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