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율법은 앞으로 올 좋은 것들의 그림자일 뿐 실체의 형상 그 자체가 아니므로, 해마다 계속 드리는 같은 희생 제물로는 하나님께 나아오는 자들을 결코 완전하게 할 수 없다.
2 만일 완전하게 할 수 있었다면 제사 드리는 자들이 단번에 깨끗하게 되어 더 이상 죄를 깨닫는 일이 없었을 것이니, 어찌 제사 드리는 일이 중단되지 않았겠느냐?
5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들어오실 때에 말씀하셨다. "주께서 희생제물과 헌물을 원치 않으시고 오히려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습니다.
7 그때 내가 말하기를 '보소서, 하나님이시여. 두루마리 책에 나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습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8 그리스도께서 위에서 말씀하시기를 "주께서는 희생 제물과 헌물과 번제와 속죄제는 원치도 않으시고 기뻐하지도 않으십니다." 하셨으니, 이것들은 율법을 따라 드려지는 것들이다.
9 그 후에 말씀하시기를 "보소서, 내가 주님의 뜻을 행하러 왔습니다." 라고하셨으니, 첫째 것을 폐하시는 것은 둘째 것을 세우시려는 것이다.
16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날후로 내가 그들과 세울 언약이 이것이다. 내가 나의 율법을 그들의 마음에 두고 그것을 그들의 생각에 새겨 주겠다.' 하시고,
20 그 길은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휘장을 통해 열어 주신 새롭고 살아 있는 길이니, 이 휘장은 곧 그분의 육체이다.
22 우리가 양심의 악을 깨닫고 마음을 깨끗이 씻고 맑은 물로 몸을 씻었으니, 참된 마음과 확신에 찬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25 어떤 이들의 습관처럼 모이기를 폐하지 말고, 오히려 열심히 모이도록 서로 권하며 그 날이 가까워짐을 볼수록 더욱 그렇게 하자.
27 다만 두려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들을 삼켜 버릴 맹렬한 불만 남아 있을 뿐이다.
29 하물며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고, 자신을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모욕한 자가 당연히 받을 형벌은 얼마나 더 심하겠는가 생각해 보아라.
30 "원수갚는 것은 내게 있으니, 내가 갚겠다." 라고 말씀하시고, 또 다시 "주께서 자신의 백성을 심판하실 것이다." 라고 말씀하신 분을 우리가 알고 있다.
33 때로는 비방과 환난을 당해 구경거리가 되기도 하였고, 때로는 그렇게 살아가는 자들의 동료가 되기도 하였다.
34 또한 너희가 갇힌 자들을 동정하였고 너희의 재산을 빼앗기는 것도 기쁨으로 당하였으니, 너희가 더 좋고 영구한 재산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38 그러나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살 것이다. 누구든지 뒤로 물러나면 나의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