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성경 (언어 : ko / 역본수정일 : 2015-10-18)
대한성서공회의 표준새번역 성경의 기조에 반대하여 몇몇 교단이 만든 한국성경공회가 9년동안 번역하여 새로 번역한 성경이다.


히브리서(Hebrews)
저자 : 미상
기록연대 : A.D 60
기록목적 :
고난 받는 유대인 개종자들의 흔들리는 신앙을 바로잡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구원자 되심을 반증하여 기독교의 우월성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하기 위하여
줄거리 :
1세기의 어느 시기에 한 무리의 그리스도인 앞으로 쓴 것이다. 그들은 신앙을 강화하기 위하여, 옛 그리스도가 하나님을 인간에게 계시하는 분이라는 것. 내용은 예수님은 천사나, 구약성서의 위대한 인물인 모세나 여호수아보다 훨씬 나은 존재임. 예수님은 완전한 희생을 바쳐 하나님과 인간을 화목하게 만든 완전한 제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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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장

  • 1 첫 언약에도 섬김을 위한 규례들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었다.

  • 2 첫째 장막이 세워졌는데, 그 안에 촛대와 상과 차려 놓은 빵이 있었다. 이것은 '성소' 라고 불린다.

  • 3 그리고 둘째 휘장 뒤에는 '지성소' 라고 불리는 장막이 있었다.

  • 4 거기에는 금 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입힌 언약궤가 있었으며, 그 궤 안에는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와 아론의 싹 난 지팡이와 언약의 돌 판들이 있었다.

  • 5 그리고 그 위에는 속죄소를 덮고 있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었는데, 이것들에 관하여는 지금 일일이 말할 수 없다.

  • 6 이것들이 이렇게 마련되어 있어서 제사장들은 언제나 첫째 장막 안으로 들어가서 섬기는 일을 한다.

  • 7 그러나 둘째 장막 안에는 대제사장만이 일년에 단 한번들어가는데, 피 없이는 들어가지 않는다. 이 피는 자기 자신과 백성의 허물을 위한 것이다.

  • 8 성령께서 이로써 보여 주신 것은, 첫째 장막이 서 있는 한 성소로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 9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이다. 이것에 따라 드려진 헌물과 희생 제물은, 그 섬기는 자의 양심을 온전하게 할 수 없다.

  • 10 그것들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육신의 의식들에 관한 것으로 단지 개혁의 때까지만 부과된 것이다.

  • 11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이미 이루어진 좋은 일들의 대제사장으로 오셔서, 손으로 짓지 않은,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않은, 더 크고 더 완전한 장막에 들어가셨다.

  • 12 그분은 염소와 송아지의 피가 아니라, 자신의 피로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셔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

  • 13 만일 염소와 수소의 피와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 하여 그들을 거룩하게 한다면,

  • 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을 통하여 흠 없는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신 그리스도의 피는, 더욱더 우리의 양심을 죽은 행실로부터 깨끗하게 하여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않겠느냐?

  • 15 그러므로 그분은 새 언약의 중보자이시니, 이는 첫 언약 아래에서 저지른 범죄들을 대속하기 위해 죽으심으로써, 부르심을 받은 자들로 영원한 유업의 약속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 16 유언이 있는 곳에는 그 유언한 자의 죽음이 있어야 한다.

  • 17 유언은 죽음이 있어야 효력을 발생하게 되고, 유언한 자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아무 효력이 없기 때문이다.

  • 18 그러므로 첫 언약도 피 없이 세운 것이 아니니,

  • 19 그래서 모세가 율법을 따라 모든 계명을 온 백성에게 말할 때에, 물과 붉은 양털과 우슬초와 함께 송아지와 염소의 피를 취하여 그 책과 모든 백성에게 뿌리며,

  • 20 말하기를 "이것은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언약의 피이다." 하고,

  • 21 또한 이와 동일하게 피를 장막과 섬기는데 사용되는 모든 그릇에도 뿌렸다.

  • 22 율법에 따르면 거의 모든 것이 피로 깨끗하게 되니, 피 흘림이 없으면 죄 용서도 없다.

  • 23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물은 이런 것들로 깨끗해질 필요가 있었으나, 하늘에 있는 것들은 이런 것들보다 더 나은 제사로 깨끗해져야 한다.

  • 24 그리스도께서는 참된 것들의 모형인, 손으로 지은 성소에 들어가지 않으시고, 이제 우리를 위해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려고 하늘성소 그자체에 들어가셨다.

  • 25 이는 대제사장이 해마다 다른 것의 피로 성소에 들어가는 것같이 자신을 자주 드리지 않으시려는 것이다.

  • 26 그렇지 않다면 그분이 세상의 창조 이래로 자주 고난을 받으셨어야 할 것이나, 이제 그분은 자신을 희생 제물로 드림으로써 죄를 없애시려고 세상 끝에 단 한 번 나타나셨다.

  • 27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고 그 뒤에는 심판이 있다.

  • 28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도 많은 이들의 죄를 짊어지시려고 단번에 자신을 드리셨으며, 죄와 상관없이 자신을 고대하는 자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그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실 것이다.

함께성경 제작 : 힐링교회 / 기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