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년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겼는데, 그 당시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고 환상도 자주 나타나지 않았다.
5 엘리에게 달려가 말하기를 "제사장께서 저를 부르셔서 제가 여기 왔습니다." 하니, 엘리가 말하기를 "내가 부르지 않았으니 돌아가 누워라." 하였으므로, 사무엘이 가서 누웠다.
6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다시 부르시므로 사무엘이 일어나 엘리에게 가서 말하기를 "제사장께서 부르셔서 제가 왔습니다." 하니, 엘리가 말하기를 "내 아들아, 내가 부르지 않았으니 돌아가 누워라." 하였다.
8 여호와께서 다시 세 번째 사무엘을 부르시므로 그가 일어나 엘리에게 가서 말하기를 "제사장께서 부르셔서 제가 왔습니다." 하니, 엘리가 여호와께서 그 소년을 부르고 계심을 깨닫고,
9 사무엘에게 말하기를 "가서 누워라. 만일 그분께서 너를 부르시거든 '여호와시여, 말씀하소서. 주님의 종이 듣고 있습니다.' 라고 말하여라." 하므로, 사무엘이 가서 자기 자리에 누웠다.
10 그 후 여호와께서 오셔서 서시고 "사무엘아, 사무엘아." 하고 부르시므로 사무엘이 대답하기를 "말씀하소서. 주님의 종이 듣고 있습니다." 하니,
11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다. "보아라,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 한 가지 일을 하려고 하는데, 누구든지 그것을 듣는 자는 그의 두 귀가 울릴 것이니,
13 그가 아는 죄악 때문에 그의 집을 영원히 심판하겠다고 내가 그에게 선포했으니, 이는 그의 아들들이 스스로 저주받을 짓을 했으나 그가 책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4 그러므로 내가 엘리의 집에 맹세하니, 엘리 집의 죄악은 제물이나 예물로도 영원히 속죄받지 못할 것이다."
16 엘리가 사무엘을 불러 말하기를 "내 아들 사무엘아." 하니, 그가 대답하기를 "제가 여기 있습니다." 라고 하였다.
17 엘리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그 말씀이 무엇이냐? 내게 숨기지 마라. 만일에 여호와께서 너에게 말씀하신 모든 것 가운데 어느 것이라도 나에게 숨긴다면, 하나님께서 네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바란다." 하였다.
18 사무엘이 그에게 모든 말을 다 하고 아무것도 그에게 숨기지 않으니, 엘리가 말하기를 "그분은 여호와이시니 그분의 보시기에 선한 대로 행하실 것이다." 라고 하였다.
19 사무엘이 성장해 갔으며,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셔서 그의 모든 말 중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셨으니,
21 여호와께서 실로에 다시 나타나셨는데,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여호와의 말씀으로 사무엘에게 자신을 나타내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