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역한글(국한문) (언어 : ko / 역본수정일 : 2015-10-18)
성경 개역한글판은 1952년부터 1961년까지 총 9년의 개정작업을 거친 성경으로서 1938년에 개정된 ‘개역’성경 본문을 기반으로 한글맞춤법 통일안(1933)에 따라 전면적으로 고쳐 출판됐다. 특히 개역한글판 번역본은 1998년 개역개정판 번역본이 나오기 전까지 한국 교회에서 가장 널리 사용됐던 한글 성경 번역본이다. 1960년대 초반부터 최근까지 사용돼오던 성경전서 개역한글판의 번역 저작권 기간이 2011년을 끝으로 만료됐다. 이에 따라 2012년부터는 모든 출판업체들이 성경 개역한글판 번역본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한문판은 주요 단어를 한자표기하였다.


베드로전서(1Peter)
저자 : 베드로
기록연대 : A.D 64
기록목적 :
환난 가운데 있는 성도를 위로하기 위하여 다가올 박해를 극복할 용기를 갖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함으로써 산 소망을 갖게 하기 위하여
줄거리 :
베드로가 64년 전후 소아시아의 다섯 지방에 흩어져 있는 교회들에 보낸 첫 번째 서신. 하나님의 참된 은혜를 가르치고, 고난에 맞서 싸워 신앙을 지키도록 권면하기 위하여 쓴 서신. 고난은 성도로 하여금 확실하게 천국의 영광에 참여케 하려는 하나님의 섭리임을 밝히고 있다. 예수는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들을 대신하여 고난을 당하셨으며, 그의 상처를 통해서 치유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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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장

  • 1 그러므로 모든 악독(惡毒)과 모든 궤휼(詭譎)과 외식(外飾)과 시기(猜忌)와 모든 비방(誹謗)하는 말을 버리고

  • 2 갓난 아이들같이 순전하고 신령(神靈)한 젖을 사모(思慕)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救援)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 3 너희가 주(主)의 인자(仁慈)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

  • 4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擇)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에게 나아와

  • 5 너희도 산 돌같이 신령(神靈)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神靈)한 제사(祭祀)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祭司長)이 될찌니라

  • 6 경(經)에 기록(記錄)하였으되 보라 내가 택(擇)한 보배롭고 요긴(要緊)한 모퉁이 돌을 시온에 두노니 저를 믿는 자(者)는 부끄러움을 당치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 7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者)에게는 건축자(建築者)들의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 8 또한 부딪히는 돌과 거치는 반석(磐石)이 되었다 하니라 저희가 말씀을 순종(順從)치 아니하므로 넘어지나니 이는 저희를 이렇게 정(定)하신 것이라

  • 9 오직 너희는 택(擇)하신 족속(族屬)이요 왕(王)같은 제사장(祭司長)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所有)된 백성(百姓)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奇異)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者)의 아름다운 덕(德)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 10 너희가 전(前)에는 백성(百姓)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百姓)이요 전(前)에는 긍휼(矜恤)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矜恤)을 얻은 자(者)니라

  • 11 사랑하는 자(者)들아 나그네와 행인(行人)같은 너희를 권(勸)하노니 영혼(靈魂)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肉體)의 정욕(情欲)을 제어(制馭)하라

  • 12 너희가 이방인(異邦人) 중(中)에서 행실(行實)을 선(善)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惡行)한다고 비방(誹謗)하는 자(者)들로 하여금 너희 선(善)한 일을 보고 권고(券顧)하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榮光)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 13 인간(人間)에 세운 모든 제도(制度)를 주(主)를 위(爲)하여 순복(順服)하되 혹(或)은 위에 있는 왕(王)이나

  • 14 혹(或)은 악행(惡行)하는 자(者)를 징벌(懲罰)하고 선행(善行)하는 자(者)를 포장(褒奬)하기 위(爲)하여 그의 보낸 방백(方伯)에게 하라

  • 15 곧 선행(善行)으로 어리석은 사람들의 무식(無識)한 말을 막으시는 것이라

  • 16 자유(自由)하나 그 자유(自由)로 악(惡)을 가리우는데 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종과 같이 하라

  • 17 뭇 사람을 공경(恭敬)하며 형제(兄弟)를 사랑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왕(王)을 공경(恭敬)하라

  • 18 사환(使喚)들아 범사(凡事)에 두려워함으로 주인(主人)들에게 순복(順服)하되 선(善)하고 관용(寬容)하는 자(者)들에게만 아니라 또한 까다로운 자(者)들에게도 그리하라

  • 19 애매(曖昧)히 고난(苦難)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 20 죄(罪)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稱讚)이 있으리요 오직 선(善)을 행(行)함으로 고난(苦難)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 21 이를 위(爲)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爲)하여 고난(苦難)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本)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 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 22 저는 죄(罪)를 범치 아니하시고 그 입에 궤사(詭詐)도 없으시며

  • 23 욕(辱)을 받으시되 대신(代身) 욕(辱)하지 아니하시고 고난(苦難)을 받으시되 위협(威脅)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公義)로 심판(審判)하시는 자(者)에게 부탁(付託)하시며

  • 24 친(親)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罪)를 담당(擔當)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罪)에 대(對)하여 죽고 의(義)에 대(對)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 25 너희가 전(前)에는 양(羊)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靈魂)의 목자(牧者)와 감독(監督)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함께성경 제작 : 힐링교회 / 기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