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역한글(국한문) (언어 : ko / 역본수정일 : 2015-10-18)
성경 개역한글판은 1952년부터 1961년까지 총 9년의 개정작업을 거친 성경으로서 1938년에 개정된 ‘개역’성경 본문을 기반으로 한글맞춤법 통일안(1933)에 따라 전면적으로 고쳐 출판됐다. 특히 개역한글판 번역본은 1998년 개역개정판 번역본이 나오기 전까지 한국 교회에서 가장 널리 사용됐던 한글 성경 번역본이다. 1960년대 초반부터 최근까지 사용돼오던 성경전서 개역한글판의 번역 저작권 기간이 2011년을 끝으로 만료됐다. 이에 따라 2012년부터는 모든 출판업체들이 성경 개역한글판 번역본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한문판은 주요 단어를 한자표기하였다.


요한계시록(Revelation)
저자 : 사도 요한
기록연대 : A.D 95-96
기록목적 :
로마의 박해로 배교의 위험에 있는 교회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하여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확실케 하여 그리스도의 재림을 대망하게 하기 위하여
줄거리 :
<요한계시록>은 시련을 당하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위로의 책이며 소망의 책이다. 고난과 박해로 곤경에 처해 있는 소아시아의 교회들에게 ‘반드시 속히 될 일’을 알려준다. <요한계시록>은 이해하기 어려운 상징 언어를 자주 이용한다. 선견자 요한은 먼저 독자들에게 자기의 신빙성(신임장)을 제시한다. 뒤이어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가 나온다. 이 사건들은 늘 새로운 상징으로 묘사된다. 여기서 7이란 숫자는 일곱 편지 외에 일곱 인, 일곱 나팔, 그리고 일곱 대접이 나온다. 이로써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모든 사건의 한도가 지시된다. 하나님의 약속을 그리스도인들은 신뢰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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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장

  • 1 다섯째 천사(天使)가 나팔을 불매 내가 보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있는데 저가 무저갱(無底坑)의 열쇠를 받았더라

  • 2 저가 무저갱(無底坑)을 여니 그 구멍에서 큰 풀무의 연기(煙氣) 같은 연기(煙氣)가 올라오매 해와 공기가 그 구멍의 연기(煙氣)로 인(因)하여 어두워지며

  • 3 또 황충이 연기(煙氣) 가운데로부터 땅위에 나오매 저희가 땅에 있는 전갈(全蝎)의 권세(權勢)와 같은 권세(權勢)를 받았더라

  • 4 저희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各種) 수목은 해(害)하지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印) 맞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害)하라 하시더라

  • 5 그러나 그들을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다섯 달 동안 괴롭게만 하게 하시는데 그 괴롭게 함은 전갈(全蝎)이 사람을 쏠 때에 괴롭게 함과 같더라

  • 6 그 날에는 사람들이 죽기를 구(求)하여도 얻지 못하고 죽고 싶으나 죽음이 저희를 피(避)하리로다

  • 7 황충들의 모양(貌樣)은 전쟁(戰爭)을 위(爲)하여 예비(豫備)한 말들 같고 그 머리에 금(金)같은 면류관(冕旒冠) 비슷한 것을 썼으며 그 얼굴은 사람의 얼굴 같고

  • 8 또 여자(女子)의 머리털 같은 머리털이 있고 그 이는 사자(獅子)의 이 같으며

  • 9 또 철(鐵)흉갑 같은 흉갑이 있고 그 날개들의 소리는 병거(兵車)와 많은 말들이 전장(戰場)으로 달려 들어가는 소리 같으며

  • 10 또 전갈(全蝎)과 같은 꼬리와 쏘는 살이 있어 그 꼬리에는 다섯달 동안 사람들을 해(害)하는 권세(權勢)가 있더라

  • 11 저희에게 임금이 있으니 무저갱(無底坑)의 사자(使者)라 히브리 음으로 이름은 아바돈이요 헬라 음으로 이름은 아볼루온이더라

  • 12 첫째 화(禍)는 지나갔으나 보라 아직도 이 후(後)에 화(禍) 둘이 이르리로다

  • 13 여섯째 천사(天使)가 나팔을 불매 내가 들으니 하나님 앞 금단(金壇) 네 뿔에서 한 음성(音聲)이 나서

  • 14 나팔 가진 여섯째 천사(天使)에게 말하기를 큰 강(江) 유브라데에 결박(結縛)한 네 천사(天使)를 놓아 주라 하매

  • 15 네 천사(天使)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年), 월(月), 일(日), 시(時)에 이르러 사람 삼분(三分)의 일(一)을 죽이기로 예비(豫備)한 자(者)들이더라

  • 16 마병대(馬兵隊)의 수(數)는 이만만(二萬萬)이니 내가 그들의 수(數)를 들었노라

  • 17 이같이 이상한 가운데 그 말들과 그 탄 자(者)들을 보니 불빛과 자주빛과 유황(硫黃)빛 흉갑이 있고 또 말들의 머리는 사자(獅子) 머리 같고 그 입에서는 불과 연기(煙氣)와 유황(硫黃)이 나오더라

  • 18 이 세 재앙(災殃) 곧 저희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煙氣)와 유황(硫黃)을 인(因)하여 사람 삼분(三分)의 일(一)이 죽임을 당(當)하니라

  • 19 이 말들의 힘은 그 입과 그 꼬리에 있으니 그 꼬리는 뱀 같고 또 꼬리에 머리가 있어 이것으로 해(害)하더라

  • 20 이 재앙(災殃)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그 손으로 행(行)하는 일을 회개(悔改)치 아니하고 오히려 여러 귀신(鬼神)과 또는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金), 은(銀), 동과 목석의 우상(偶像)에게 절하고

  • 21 또 그 살인(殺人)과 복술(卜術)과 음행(淫行)과 도적(盜賊)질을 회개(悔改)치 아니하더라

함께성경 제작 : 힐링교회 / 기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