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나고 주님의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더니, 무덤으로 가서 돌을 굴려 내고 그 돌 위에 앉았다.
5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였다. "너희들은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찾는 것을 내가 안다.
7 또 빨리 가서 제자들에게 말하기를 '그분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그분께서 여러분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실 것이니, 여러분이 거기서 그분을 뵐 것입니다.' 라고 하여라. 보아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다."
8 그러자 그 여자들이 두려워하면서도 크게 기뻐하며 급히 무덤을 떠나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달려갔다.
9 그런데 갑자기 예수께서 그 여자들을 만나 "평안하냐?" 라고 말씀하셨다. 그 여자들이 다가가서 그분의 발을 붙잡고 경배하였다.
10 그때에 예수께서 그 여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두려워하지 마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고 전하여라. 거기에서 그들이 나를 볼 것이다." 라고 하셨다.
11 그 여자들이 갈 때에 마침 경비병들 중 몇 명이 성읍 안으로 들어가서 일어난 모든 일들을 대제사장들에게 보고하니,
13 말하기를 "너희들은 다음과 같이 말해라. '밤에 예수의 제자들이 와서 우리가 잠든 사이에 시체를 훔쳐 갔다.'
14 이 말이 총독의 귀에 들어가더라도 우리가 그를 설득하여 너희들이 염려할 필요가 없도록 해 주겠다." 하니,
15 군인들이 그 돈을 받고 그들이 시키는 대로 하였다. 그래서 이 말이 오늘날까지도 유대인들 사이에 널리 퍼져 있다.
20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도록 하라. 보아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