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제 우상에게 바친 제물에 대하여 말하겠다. 우리는 우리 모두가 지식이 있는 줄 안다. 그러나 지식은 교만하게 하고 사랑은 덕을 세운다.
4 그러므로 우상에게 바친 제물을 먹는 일에 대하여 말하면, 우상은 세상에서 아무것도 아니며, 또 하나님은 한 분밖에 계시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가 알고 있다.
6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신다. 만물이 그분에게서 나왔고, 우리는 그분을 위하여 있다. 또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분으로 말미암아 있고, 우리도 그분으로 말미암아 있다.
7 그러나 누구에게나 다 그 지식이 있는 것은 아니다. 어떤 이들은 지금까지도 우상을 섬기는 습관에 젖어 있어서, 우상에게 바친 제물인 줄 알고 먹으므로 그들의 양심이 약해지며 더러워진다.
8 음식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내세우지 못한다. 우리가 먹지 않는다 해도 손해될 것이 없고, 먹는다 해도 이로울 것이 없다.
10 지식이 있는 네가 우상의 신당에 앉아서 먹는 것을 누가 보면, 그 약한 자의 양심이 담력을 얻어 우상에게 바친 제물을 먹게 되지 않겠느냐?
12 이같이 너희가 형제에게 죄를 지어 그 연약한 양심에 상처를 입히는 것은 곧 그리스도께 죄를 짓는 것이다.
13 그러므로 음식이 내 형제를 걸려 넘어지게 한다면, 내 형제가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