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너희 가운데 음행이 있다는 소문이 들리는데, 어떤 이가 자기 아버지의 아내를 데리고 사는 일까지 있다고 하니, 이런 음행은 이방인 가운데서도 없는 일이다.
2 그런데도 너희가 자만하고 있다. 오히려 너희는 통탄하고 그러한 일을 저지른 자를 너희 가운데서 쫓아냈어야 하지 않겠느냐?
3 내가 비록 몸으로는 떠나 있으나 영으로는 너희와 함께 있어, 마치 너희와 함께 있는 것같이 이 일을 행한 자를 이미 판단하였다.
5 이런 자를 사탄에게 넘겨주었으니, 이는 그 육신은 멸망을 당하고 그 영은 주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
7 너희는 누룩이 없는 자들로서 새 반죽이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려라. 우리의 유월절 양이신 그리스도께서 희생을 당하셨다.
8 그러므로 우리는 묵은 누룩이나 악의와 악독의 누룩으로 절기를 지키지 말고, 오직 순결하고 진실한 누룩 없는 빵으로 지키자.
10 그 말은, 이 세상의 음행하는 자들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들이나 약탈하는 자들이나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과는 전혀 사귀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만일 그렇게 하려면 너희는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이다.
11 내가 너희에게 사귀지 말라고 쓴 것은, 만일 형제라고 불리는 어떤 이가 음행하는 자이거나, 탐욕을 부리는 자이거나, 우상 숭배자이거나, 남을 중상하는 자이거나, 술 취하는 자이거나, 약탈하는 자이면, 이런 자와 함께 먹지도 말라는 것이다.
12 밖에 있는 자들을 판단하는 것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안에 있는 자들을 너희가 판단해야 하지 않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