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이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야 할 자신의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다.
3 예수께서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신의 손에 맡기신 것과 자신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7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여 말씀하셨다. "내가 하는 일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후에는 알게 될 것이다."
8 베드로가 말하기를 "제 발은 절대로 씻기지 못하실 것입니다." 하니,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를 씻기지 않으면 너는 나와 상관이 없다."
10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이미 목욕한 자는 온몸이 깨끗하니, 발밖에 더 씻을 필요가 없다. 너희가 깨끗하나 모두는 아니다."
11 이는 예수께서 자기를 넘겨줄 자를 알고 계셨으므로 "너희 모두가 깨끗한 것은 아니다." 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12 예수께서 그들의 발을 씻겨 주신 후에 겉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으셔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한 일을 알겠느냐?
16 내가 진정으로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하는데 종이 그의 주인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그를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다.
18 내가 너희 모두에게 말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내가 택한 자들이 누구인 지안다. 그러나 '내 빵을먹는 자가 나를 대항하여 그의 발꿈치를 들었다.' 고 한 성경이 이루어질 것이다.
19 이제부터 내가 그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미리 말하는 것은, 그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로 하여금 내가 그임을 믿게 하려는 것이다.
20 내가 진정으로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하니, 누구든지 내가 보내는 이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분을 영접하는 것이다."
2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심령에 괴로워하시며 증언하여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하나가 나를 넘겨줄 것이다." 하시니,
26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빵 조각을 적셔다 주는 자가 바로 그 자이다." 그리고 빵 조각을 적셔서 가룟 사람 시몬의 아들 유다에게 주시니,
27 그가 빵 조각을 받자 사탄이 그에게 들어갔다. 그러자 예수께서 유다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할 일을 어서 하여라." 하셨다.
29 어떤 이들은 유다가 돈주머니를 맡았으므로 예수께서 그에게 "명절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사라." 하고 말씀하시거나, 또는 "가난한 자들에게 무엇을 주어라." 하고 말씀하시는 줄로 생각하였다.
31 그가 나간 후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이제 인자가 영광을 받았고, 하나님께서도 그 안에서 영광을 받으셨다.
32 하나님께서 그 안에서 영광을 받으셨다면, 하나님께서도 자신 안에서 그를 영광스럽게 하시되, 즉시 그를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33 자녀들아, 내가 아직은 잠시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 곧 너희가 나를 찾을 것이나 내가 유대인들에게 '내가 가는 곳에 너희가 올 수 없다.' 고 말한 것처럼 지금 너희에게도 말한다.
36 시몬 베드로가 예수께 말하기를 "주님, 어디로 가십니까?" 하니,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네가 지금은 내가 가는 곳으로 나를 따라올 수 없으나, 나중에는 따라올 것이다."
37 베드로가 또 말하기를 "주님, 왜 제가 지금은 주님을 따라갈 수 없습니까? 제가 주님을 위하여 제 목숨을 내어놓겠습니다." 하니,
38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네가 나를 위하여 네 목숨을 내어 놓겠느냐?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네게 말하니, 닭이 울기 전에 네가 나를 세 번 부인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