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태어날 때부터 앉은뱅이인 한 사람을 사람들이 메고 왔다. 그들은 그를 성전에 들어가는 자들에게 구걸하도록 '아름다운 문' 이라는 성전 문에 날마다 앉혀 놓았다.
6 베드로가 말하기를 "은과 금은 내게 없으나 내가 가진 이것을 너에게 주니, 나사렛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어라." 하고,
8 벌떡 일어나 걸었다. 그가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갔다.
10 그들은 그가 성전의 '아름다운 문' 에 앉아 구걸하던 바로 그 사람인 것을 알아보고, 그에게 일어난 일 때문에 매우 놀라며 이상히 여겼다.
11 그가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고 있을 때에 모든 백성들이 크게 놀라 솔로몬의 행각이라고 하는 곳에 있는 그들에게 달려갔다.
12 베드로가 보고 백성에게 말하였다. "이스라엘 사람들아, 왜 이 일에 놀라느냐? 또 우리 자신의 능력과 경건으로 그를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13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곧 우리 조상의 하나님께서 자신의 종 예수님을 영화롭게 하셨다. 너희가 그분을 넘겨주었고, 빌라도가 놓아주기로 판결하였으나 너희가 그 앞에서 거절하였으니,
15 그리하여 너희가 생명의 근원이신 분을 죽였으나, 하나님께서 그분을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리셨으니, 우리는 이 일의 증인이다.
16 그분의 이름을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이름이 너희가 보고 아는 이 사람을 강건하게 하였으며, 예수님으로 말미암은 믿음이 너희 모두 앞에서 그에게 이처럼 완전한 건강을 주었다.
18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든 선지자들의 입을 통하여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미리 말씀하신 것들을 이와 같이 이루셨다.
20 그러면 유쾌하게 되는 때가 주님으로부터 이를 것이며,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미리 정하신 그리스도 예수님을 보내실 것이다.
21 하나님께서 영원 전부터 자신의 거룩한 선지자들의 입을 통하여 말씀하신대로, 만물을 회복하실 때까지 하늘이 마땅히 그분을 영접하여야 한다.
22 모세가 말하기를 '주 너희 하나님께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형제들 가운데서 나 같은 선지자를 세울 것이니, 그가 너희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들어라.
25 너희는 선지자들의 자손이요 하나님께서 너희의 조상들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의 자손들이다. 이 언약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기를 '너의 씨로 말미암아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받을 것이다.' 라고 하신 것이다.
26 하나님께서 먼저 자신의 종을 일으켜 세우셔서 너희에게 보내셨으니, 이는 너희를 각각 악에서 돌아서게 하여 너희에게 복을 주시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