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울은 그가 죽임당한 것을 마땅하게 여겼다.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일어나서 사도들 외에는 모두 유대와 사마리아의 마을들로 흩어졌다.
7 많은 이들에게 붙었던 더러운 영이 큰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많은 중풍 환자들과 앉은뱅이들이 고침을 받았으므로,
9 시몬이라고 하는 사람이 이 성읍에 전부터 살고 있었는데, 마술을 행하여 사마리아 백성을 놀라게 하며 스스로 큰 자라고 말하니,
10 작은 자부터 큰 자에 이르기까지 그를 주목하며 말하기를 "이 사람은 큰 자라고 불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라고 하였고,
12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복음을 전하니, 남녀가 다 그의 말을 믿고 세례를 받았다.
13 시몬 자신도 믿고 세례를 받았으며 전심으로 빌립을 따라다니면서, 그 일어나는 표적들과 큰 기적들을 보고 놀랐다.
14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였다는 소식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그들에게 보냈다.
16 이는 그들 중 누구에게도 아직 성령께서 임하신 일이 없고, 오직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았기 때문이다.
20 베드로가 그에게 말하였다. "네가 너의 돈과 함께 파멸에 이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24 시몬이 대답하여 말하기를 "나를 위하여 주께 기도하여 선생님들께서 말한 어떤 것도 내게 임하지 않게 해 주십시오." 라고 하였다.
25 그들이 주님의 말씀을 증언하여 전파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중에 사마리아의 여러 마을들에서 복음을 전하였다.
26 주님의 천사가 빌립에게 말하기를 "일어나 남쪽을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로 가라. 그 길은 광야이다." 하니,
27 그가 일어나 가고 있는데, 마침 에티오피아 사람 곧 에티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큰 권세 있는 내시가 예루살렘에 경배하러 왔다가,
31 그가 말하기를 "나를 지도해 주는 자가 없으니, 내가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느냐?" 하고, 빌립에게 마차에 올라 자신과 함께 앉기를 청하였다.
32 그가 읽고 있던 성경 구절은 이러하였다. "그가 양같이 도축장으로 끌려갔고 털 깎는 자 앞의 어린양같이 잠잠하였다. 이처럼 그는 입을 열지 않는다.
33 그는 굴욕을 당하면서 자신의 공정한 재판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그의 세대를 묘사할 것인가? 이는 그의 생명이 땅에서 끊어졌기 때문이다."
34 내시가 빌립에게 대답하여 말하기를 "내가 당신께 청하여 묻기를 선지자가 이것을 말한 것이 누구에 대한 것이냐? 자신에 대한 것이냐, 아니면 다른 누구에 대한 것이냐?" 하니,
36 그들이 길을 따라 가다가 물이 있는 곳에 이르자, 내시가 말하기를 "보아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받는 것을 누가 금지하겠느냐?" 하고,
37 (없음) /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빌립이 그에게 말하였다. "네 온 마음으로 믿으면 세례를 받을 수 있다." 그러자 그가 대답하여 말하였다. "내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를 믿습니다."'가 있음.
39 그들이 물에서 올라올 때에 주님의 영이 빌립을 취하여 갔으므로 내시는 그를 더 이상 보지 못하였으나, 기뻐하며 자신의 길을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