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이 마리아는 향유(香油)를 주(主)께 붓고 머리털로 주(主)의 발을 씻기던 자(者)요 병(病)든 나사로는 그의 오라비러라
3 이에 그 누이들이 예수께 사람을 보내어 가로되 주(主)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자(者)가 병(病)들었나이다 하니
4 예수께서 들으시고 가라사대 이 병(病)은 죽을 병(病)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榮光)을 위(爲)함이요 하나님의 아들로 이를 인(因)하여 영광(榮光)을 얻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
9 예수께서 대답(對答)하시되 낮이 열 두시가 아니냐 사람이 낮에 다니면 이 세상(世上)의 빛을 보므로 실족(失足)하지 아니하고
11 이 말씀을 하신 후(後)에 또 가라사대 우리 친구(親舊)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15 내가 거기 있지 아니한 것을 너희를 위(爲)하여 기뻐하노니 이는 너희로 믿게 하려함이라 그러나 그에게로 가자 하신대
27 가로되 주(主)여 그러하외다 주(主)는 그리스도시요 세상(世上)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줄 내가 믿나이다
28 이 말을 하고 돌아가서 가만히 그 형제(兄弟) 마리아를 불러 말하되 선생(先生)님이 오셔서 너를 부르신다 하니
31 마리아와 함께 집에 있어 위로하던 유대인(人)들은 그의 급(急)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곡(哭)하러 무덤에 가는 줄로 생각하고 따라가더니
32 마리아가 예수 계신 곳에 와서 보이고 그 발 앞에 엎드리어 가로되 주(主)께서 여기 계셨더면 내 오라비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하더라
33 예수께서 그의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人)들의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心靈)에 통분(痛憤)히 여기시고 민망히 여기사
37 그 중(中) 어떤이는 말하되 소경의 눈을 뜨게 한 이 사람이 그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더냐 하더라
39 예수께서 가라사대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者)의 누이 마르다가 가로되 주(主)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41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感謝)하나이다
42 항상(恒常)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爲)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저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44 죽은 자(者)가 수족(手足)을 베로 동인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47 이에 대제사장(大祭司長)들과 바리새인(人)들이 공회(公會)를 모으고 가로되 이 사람이 많은 표적(表蹟)을 행(行)하니 우리가 어떻게 하겠느냐
48 만일(萬一) 저를 이대로 두면 모든 사람이 저를 믿을 것이요 그리고 로마인(人)들이 와서 우리 땅과 민족(民族)을 빼앗아 가리라 하니
49 그 중(中)에 한 사람 그 해 대제사장(大祭司長)인 가야바가 저희에게 말하되 너희가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도다
50 한 사람이 백성(百姓)을 위(爲)하여 죽어서 온 민족(民族)이 망(亡)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有益)한 줄을 생각지 아니하는도다 하였으니
51 이 말은 스스로 함이 아니요 그 해에 대제사장(大祭司長)이므로 예수께서 그 민족(民族)을 위(爲)하시고
52 또 그 민족(民族)만 위할뿐 아니라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子女)를 모아 하나가 되게 하기 위(爲)하여 죽으실 것을 미리 말함이러라
54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유대인(人) 가운데 드러나게 다니지 아니하시고 여기를 떠나 빈 들 가까운 곳인 에브라임이라는 동네(洞里)에 가서 제자(弟子)들과 함께 거기 유하시니라
55 유대인(人)의 유월절이 가까우매 많은 사람이 자기(自己)를 성결(聖潔)케 하기 위(爲)하여 유월절 전(前)에 시골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더니
56 저희가 예수를 찾으며 성전(聖殿)에 서서 서로 말하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뇨 저가 명절(名節)에 오지 아니하겠느냐 하니
57 이는 대제사장(大祭司長)들과 바리새인(人)들이 누구든지 예수 있는 곳을 알거든 고(告)하여 잡게 하라 명령(命令)하였음이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