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역한글(국한문) (언어 : ko / 역본수정일 : 2015-10-18)
성경 개역한글판은 1952년부터 1961년까지 총 9년의 개정작업을 거친 성경으로서 1938년에 개정된 ‘개역’성경 본문을 기반으로 한글맞춤법 통일안(1933)에 따라 전면적으로 고쳐 출판됐다. 특히 개역한글판 번역본은 1998년 개역개정판 번역본이 나오기 전까지 한국 교회에서 가장 널리 사용됐던 한글 성경 번역본이다. 1960년대 초반부터 최근까지 사용돼오던 성경전서 개역한글판의 번역 저작권 기간이 2011년을 끝으로 만료됐다. 이에 따라 2012년부터는 모든 출판업체들이 성경 개역한글판 번역본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한문판은 주요 단어를 한자표기하였다.


로마서(Romans)
저자 : 바울
기록연대 : A.D 57
기록목적 :
바울의 로마 방문을 준비케 하기 위하여 구원의 교리를 자세히 가르쳐 바른 믿음위에 서게 하기 위하여 그릇된 그리스도적 영향에 물들지 않게 하기 위하여
줄거리 :
바울이 55-56년경 로마 교회 신자에게 보낸 서신 신약성서에 있는 13개의 바울 서신 가운데 가장 긴 것으로, 핵심은 하나님 의(義)로 말미암는 구원, 예수님의 속죄를 이신득의(以信得義)의 교리를 강조했다. 바울이 친필로 이 로마서를 쓴 것은 이방인의 사도로서의 선교 과정에 획기적 사건이었다. 바울은 거대한 세계도시인 로마에 가서 전도하기를 원했다. 그래서 먼저 로마의 신자들에게 편지를 보내 그들을 가르치고 자신이 세우지 않은 로마 교회 성 도들과의 영적 관계를 연결하기 위하여. 루터가 그의 <로마서 주석>에서 "이 서신은 신약성경의 진정한 핵심이며 가장 순수한 복음이다. 그리스도인은 그 낱말 하나하나까지 외우고 영혼의 양식으로서 간직하고 살아갈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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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장

  • 1 형제(兄弟)들아 내가 법(法) 아는 자(者)들에게 말하노니 너희는 율법(律法)이 사람의 살 동안만 그를 주관(主管)하는 줄 알지 못하느냐

  • 2 남편(男便) 있는 여인(女人)이 그 남편(男便) 생전에는 법(法)으로 그에게 매인바 되나 만일(萬一) 그 남편(男便)이 죽으면 남편(男便)의 법(法)에서 벗어났느니라

  • 3 그러므로 만일(萬一) 그 남편(男便) 생전에 다른 남자(男子)에게 가면 음부라 이르되 남편(男便)이 죽으면 그 법(法)에서 자유(自由)케 되나니 다른 남자(男子)에게 갈찌라도 음부가 되지 아니하느니라

  • 4 그러므로 내 형제(兄弟)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律法)에 대(對)하여 죽임을 당(當)하였으니 이는 다른이 곧 죽은 자(者)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우리로 하나님을 위(爲)하여 열매를 맺히게 하려 함이니라

  • 5 우리가 육신(肉身)에 있을 때에는 율법(律法)으로 말미암는 죄(罪)의 정욕(情欲)이 우리 지체(肢體) 중(中)에 역사하여 우리로 사망(死亡)을 위(爲)하여 열매를 맺게 하였더니

  • 6 이제는 우리가 얽매였던 것에 대(對)하여 죽었으므로 율법(律法)에서 벗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영(靈)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의문(儀文)의 묵은 것으로 아니할찌니라

  • 7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율법(律法)이 죄(罪)냐 그럴 수 없느니라 율법(律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罪)를 알지 못하였니 곧 율법(律法)이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탐심(貪心)을 알지 못하였으리라

  • 8 그러나 죄(罪)가 기회(機會)를 타서 계명(誡命)으로 말미암아 내 속에서 각양(各樣) 탐심(貪心)을 이루었나니 이는 법(法)이 없으면 죄(罪)가 죽은 것임이니라

  • 9 전(前)에 법(法)을 깨닫지 못할 때에는 내가 살았더니 계명(誡命)이 이르매 죄(罪)는 살아나고 나는 죽었도다

  • 10 생명(生命)에 이르게 할 그 계명(誡命)이 내게 대(對)하여 도리어 사망(死亡)에 이르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 11 죄(罪)가 기회(機會)를 타서 계명(誡命)으로 말미암아 나를 속이고 그것으로 나를죽였는지라

  • 12 이로 보건대 율법(律法)도 거룩하며 계명(誡命)도 거룩하며 의(義)로우며 선(善)하도다

  • 13 그런즉 선(善)한 것이 내게 사망(死亡)이 되었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오직 죄(罪)가 죄(罪)로 드러나기 위(爲)하여 선(善)한 그것으로 말미암아 나를 죽게 만들었으니 이는 계명(誡命)으로 말미암아 죄(罪)로 심(甚)히 죄(罪)되게 하려 함이니라

  • 14 우리가 율법(律法)은 신령(神靈)한 줄 알거니와 나는 육신(肉身)에 속(屬)하여 죄(罪) 아래 팔렸도다

  • 15 나의 행(行)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곧 원(願)하는 이것은 행(行)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그것을 함이라

  • 16 만일(萬一) 내가 원(願)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내가 이로 율법(律法)의 선(善)한 것을 시인(是認)하노니

  • 17 이제는 이것을 행(行)하는 자(者)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居)하는 죄(罪)니라

  • 18 내 속 곧 내 육신(肉身)에 선(善)한 것이 거(居)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願)함은 내게 있으나 선(善)을 행(行)하는 것은 없노라

  • 19 내가 원(願)하는 바 선(善)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願)치 아니하는 바 악(惡)은 행(行)하는도다

  • 20 만일(萬一) 내가 원(願)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行)하는 자(者)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居)하는 죄(罪)니라

  • 21 그러므로 내가 한 법(法)을 깨달았노니 곧 선(善)을 행(行)하기 원(願)하는 나에게 악(惡)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 22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法)을 즐거워하되

  • 23 내 지체(肢體) 속에서 한 다른 법(法)이 내 마음의 법(法)과 싸워 내 지체(肢體) 속에있는 죄(罪)의 법(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 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死亡)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 25 우리 주(主)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感謝)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自身)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法)을 육신(肉身)으로는 죄(罪)의 법(法)을 섬기노라

함께성경 제작 : 힐링교회 / 기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