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바리새인(人)과 서기관(書記官)들이 원망(怨望)하여 가로되 이 사람이 죄인(罪人)을 영접(迎接)하고 음식(飮食)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4 너희 중(中)에 어느 사람이 양(羊) 일백(一百) 마리가 있는데 그 중(中)에 하나를 잃으면 아흔 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도록 찾아 다니지 아니하느냐
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罪人) 하나가 회개(悔改)하면 하늘에서는 회개(悔改)할 것 없는 의인(義人) 아흔 아홉을 인(因)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8 어느 여자(女子)가 열 드라크마가 있는데 하나를 잃으면 등(燈)불을 켜고 집을 쓸며 찾도록 부지런히 찾지 아니하겠느냐
1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罪人) 하나가 회개(悔改)하면 하나님의 사자(使者)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12 그 둘째가 아비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中)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비가 그 살림을 각각(各各) 나눠 주었더니
13 그 후(後) 며칠이 못되어 둘째 아들이 재산을 다 모아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虛浪放蕩)하여 그 재산을 허비하더니
17 이에 스스로 돌이켜 가로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糧食)이 풍족(豊足)한 품군이 얼마나 많은고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19 지금(只今)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堪當)치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군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 돌아가니라 아직도 상거(相距)가 먼데 아버지가 저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21 아들이 가로되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罪)를 얻었사오니 지금(只今)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堪當)치 못하겠나이다 하나
22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第一)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27 대답(對答)하되 당신(當身)의 동생(同生)이 돌아왔으매 당신(當身)의 아버지가 그의 건강한 몸을 다시 맞아 들이게 됨을 인(因)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았나이다 하니
29 아버지께 대답(對答)하여 가로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命)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32 이 네 동생(同生)은 죽었다가 살았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