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速)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8 삭개오가 서서 주(主)께 여짜오되 주(主)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所有)의 절반을 가난한 자(者)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萬一) 뉘 것을 토색(討索)한 일이 있으면 사배나 갚겠나이다
11 저희가 이 말씀을 듣고 있을 때에 비유(譬喩)를 더하여 말씀하시니 이는 자기(自己)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셨고 저희는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날 줄로 생각함이러라
14 그런데 그 백성(百姓)이 저를 미워하여 사자(使者)를 뒤로 보내어 가로되 우리는 이 사람이 우리의 왕(王) 됨을 원(願)치 아니하노이다 하였더라
15 귀인(貴人)이 왕위(王位)를 받아 가지고 돌아와서 은(銀) 준 종들의 각각(各各) 어떻게 장사(葬事)한 것을 알고자 하여 저희를 부르니
17 주인(主人)이 이르되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至極)히 작은 것에 충성(忠誠)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權勢)를 차지하라 하고
20 또 한 사람이 와서 가로되 주(主)여 보소서 주(主)의 한 므나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수건으로 싸 두었었나이다
21 이는 당신(當身)이 엄한 사람인 것을 내가 무서워함이라 당신(當身)은 두지 않은 것을 취(取)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나이다
22 주인(主人)이 이르되 악(惡)한 종아 내가 네 말로 너를 판단(判斷)하노니 너는 내가 두지 않은 것을 취(取)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엄한 사람인 줄을 알았느냐
23 그러면 어찌하여 내 은(銀)을 은행(銀行)에 두지 아니하였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와서 그 변리까지 찾았으리라 하고
26 주인(主人)이 가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릇 있는 자(者)는 받겠고 없는 자(者)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27 그리고 나의 왕(王) 됨을 원(願)치 아니하던 저 원수(怨讐)들을 이리로 끌어다가 내 앞에서 죽이라 하였느니라
30 이르시되 너희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아직 아무 사람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의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너라
37 이미 감람산에서 내려가는 편까지 가까이 오시매 제자(弟子)의 온 무리가 자기(自己)의 본바 모든 능한 일을 인(因)하여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讚揚)하여
38 가로되 찬송(讚頌)하리로다 주(主)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王)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榮光)이로다 하니
39 무리 중(中) 어떤 바리새인(人)들이 말하되 선생(先生)이여 당신(當身)의 제자(弟子)들을 책망(責望)하소서 하거늘
40 대답(對答)하여 가라사대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萬一) 이 사람들이 잠잠(潛潛)하면 돌들이 소리지르리라 하시니라
42 가라사대 너도 오늘날 평화에 관(關)한 일을 알았더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只今) 네 눈에 숨기웠도다
44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子息)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권고(眷顧) 받는 날을 네가 알지 못함을 인(因)함이니라 하시니라
46 저희에게 이르시되 기록(記錄)된바 내 집은 기도(祈禱)하는 집이 되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强盜)의 굴혈을 만들었도다 하시니라
47 예수께서 날마다 성전(聖殿)에서 가르치시니 대제사장(大祭司長)들과 서기관(書記官)들과 백성(百姓)의 두목들이 그를 죽이려고 꾀하되